인쇄 기사스크랩 [제962호]2016-11-21 08:47

아시아 최대 규모 관광 비즈니스의 장



2016 중국국제관광교역전 상해서 개최

2,593여 개 부스·560여 명의 바이어 참가
 
 
전 세계 관광인이 주목하는 아시아 최대 관광교역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매년 상해와 곤명 두 지역에서 교대로 개최되는 중국국제관광교역전이 올해는 상해에서 펼쳐졌다. 중국국가여유국, 중국민항항공청, 상해인민정부의 주최로 열린 ‘2016 중국국제관광교역전(China International Travel Mart, 이하 CITM)’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상해 신국제엑스포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총 3일간 성황리에 치러졌다.

11월 11일 개막식 현장에는 상해시 양숑 시장, 중국국가여유국 리진자오 국장, 태국관광체육부 콥깟왓타나와랑꾼 장관이 참여해 대규모 관광교역전의 시작을 알렸다.

상해시 양숑 시장은 “최근 상해는 관광의 현대화, 국제화, 정보화, 품질화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편안한 관광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상해는 올해 CITM 주최 일원으로 중국국가여유국, 중국민항국과 긴밀히 협력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국가여유국 리진자오 국장은 “중국은 이미 4년 연속 세계 1위의 해외관광 소비국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혁신과 협력, 친환경, 개방, 공유 등 5대 발전 콘셉트에 따라 중국 관광업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며 “ ‘관광지 위주의 관광’에서 ‘전 지역 관광’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두 6개 전시관으로 구성된 CITM은 약 1,200평방미터 규모에 총 2,593개의 부스로 마련됐다. 1관부터 3관까지는 약 1,813개의 중국 현지부스가 참가했으며 4관부터 5관까지는 780개 해외부스로 구성돼 중국 참가업체 70%, 해외 참가업체 30%의 비율을 나타냈다.

6관에서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1:1 상담회가 마련됐다. 100여 개의 상담 테이블에는 중국의 영향력 있는 여행사와 호텔그룹 등이 참여해 바이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CITM에 초청된 바이어들은 약 560명으로 전 세계 106개국에서 참가했다.

한편 올해 중국관광교역전에는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 포함 △중국동방항공 한국지사 △영풍항공여행사 △동아여행사 △솔항공 △스카이여행 △새별투어 △트래블비즈 △온라인투어 △CJ E&M △문화미디어랩 △인터파크투어 △행복한여행 △월드투어캠프 △하나투어 △모두투어 △(주)세중 △투어2000 △AMS △헬로더투어 △노랑풍선 △투어폰 △에어부산 △모두투어네트워크 부산지점 △행복한여행 부산지사 및 △네이버 블로거 등 총 55명의 한국 참가자가 동행했다.

취재협조 및 문의=중국국가여유국(www.visitchina.or.kr )
중국 상해=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