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70호]2017-02-13 17:36

‘2017 울산 방문의 해’ 본격 추진
광역시 승격 20주년, 관광 분야 메가 이벤트 기획

체류형 관광 플랫폼 완성하고 외래관광객 유치 박차
 


울산시가 2017년 한 해 동안 ‘울산 방문의 해’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울산 방문의 해’는 울산이 창조적인 관광도시로 혁신할 수 있는 메가 이벤트로 기획됐으며 울산시의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연계돼 치러진다.

울산은 ‘관광이 미래상상도시 울산을 만든다’를 비전으로 삼고 올 한 해 체류형 관광 플랫폼을 완성해 내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4대 분야(관광도시 브랜드 구축 등) 8개 세부과제(울산형 5대 관광자원 경쟁력 강화 등)를 중심으로 핵심 관광 상품개발, 특수목적관광 기능 강화 등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은 △2017 울산 방문의 해 선포식 △슬로건과 BI 제작 △관광도시 브랜드 구축사업 △마케팅 활동 강화 △U-스마일 캠페인 △울산형 5대 관광자원 경쟁력 강화 △특수목적관광 중심의 기능 강화 △특별 인센티브 △여행주간 확대 운영 △온-오프라인 이벤트 △지자체 연계 협력 사업 △관광만족도 조사 △네트워크 구축 △중국 전담 여행사 지원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방문의 해를 통해 2017년 울산을 찾는 관광객이 2015년 대비 60만여 명이 늘어나 300만 명을 달성하고 이에 따른 관광소비액도 518억 원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문가 자문과 여행사 등 관광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해 세부사업들의 실효성을 높이고 한국관광공사와 코레일 그리고 주요 지차체와 협력해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광역시 승격 20주년의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가 울산 여행 활성화를 돕고 이는 곧 체류형 관광 플랫폼 완성으로 이어져 관광도시 울산의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2월 1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지하 1층)에서 ‘2017 울산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기현 시장을 비롯한 윤시철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문체부·한국관광공사, 국내·외 여행사 관계자, 언론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산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김기현 시장의 관광 세일즈‘울산이 부른다’ 프레젠테이션, 5개 기관·여행사와 업무협약식, 시상식(제1회 관광진흥대상), 울산 방문의해 선포 세리모니, 여행사 대상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