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70호]2017-01-23 07:14

경주시 통일전, 관람객 무료 개방

경주시가 올해부터 통일전을 전 관람객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용시간은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관람객들이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화랑정 및 주변 경관 시설은 오후 9시까지 연장 개방한다.

통일전은 태종무열왕, 문무대왕, 김유신 장군 등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수한 세 대왕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호국의 성지로 신라 삼국통일의 위엄을 기리고 조국의 평화통일 염원을 담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삼국통일의 성업과 호국정신을 되살려 통일을 염원하는 숭고한 뜻을 널리 전파하고자 무료화를 추진했다. 전국 초·중·고 수학여행단 및 단체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와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야간 개방한 화랑정과 주변 연지의 야경은 가족과 연인들의 추억의 공간과 힐링코스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