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92호]2020-03-12 12:29

서울관광재단, 침체된 MICE산업 살린다
지난 2019년 7월 SMA 유니크베뉴 답사와 연계하여 진행한 SMA 네트워킹 워크숍에 약 100명의 SMA 실무자들이 모여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

‘서울 MICE 얼라이언스’ 신규 회원사 17개사 선정
국내 최대 규모 MICE산업의 균형적 육성 및 비즈니스 창출
 
서울관광재단(대표 이재성)과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추진한 2020년 SMA 신규 회원사 모집을 통해 롯데관광 등 1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서울 MICE 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이하 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 6월 설립한 MICE 민관협력체다.
 
SMA 회원사는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신규 회원사 17개사를 포함해 총 10개 분야 322개사로 확대되어 회원사 간 네트워킹 구축 및 코로나바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MICE 업계의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는 SMA의 질적 성장을 위해 작년부터 도입된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강화하여 MICE 추진 실적 및 향후 활동계획 등을 점수화했다.
 

지난 2019년 11월 SMA 회원사들이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개최된 SMA 연례회의에 참석했다.
 
특히, MICE 실무 능력과 실적을 겸비한 ‘이벤터스’(MICE 행사 플랫폼 및 IT 솔루션 운영)를 포함해 ‘모던한’(국내 전통예술 플랫폼 운영), ‘오미’(외국인 대상 전통 한식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등 스타트업 기업의 강세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업체들은 지난 2018년~2019년 ‘서울 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발굴된 기업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신규 회원사로 선정된 여행사, PCO, 유니크베뉴 등과 함께 향후 MICE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지현 서울관광재단 MICE기획팀장은 “신규 회원사와 함께 국내·외 MICE 전문 전시회 및 설명회 공동 참가, 국제회의 및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 서울 답사 추진, 해외 미디어 초청 팸투어 및 매체 공동 광고 게재, 온라인 공동 홍보 마케팅 추진 등 서울의 MICE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