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39호]2016-05-30 08:49

VUSA 미국 홍보 위해 재시동 걸어
박상호 델타항공 부장, 회장으로 위촉
시장 확대 꾀해 꾸준한 소통 가질 것


올해 VUSA가 재가동 된다. 사진은 앞으로 단체를 이끌어 갈 위원회. (사진 왼쪽부터)킹튼 정(Keenton Chaing) 미국대사관 상무관, 박상호 VUSA 회장, VUSA 관광 담당 최지훈 브랜드USA 부장, 교통 담당 데이비드 럭(David Ruch) 유나이티드항공 한국지사장, 여행사 담당 고영성 하나투어 부장.
 
 
Visit USA Committe-Korea(이하 VUSA)가 지난 24일 미국대사관 아메리칸센터 야외가든에서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본 자리는 VUSA의 주요 업무와 앞으로 단체를 이끌어 갈 위원회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VUSA는 과거에도 운영 돼 왔지만 미국을 홍보·마케팅하는 Brand USA 출범 이후 뚜렷한 활동을 하지 않다가 올해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킹튼 정(Keenton Chaing) 미국대사관 상무관은 “VUSA는 여행업계가 서로 가지고 있는 이해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것”이라며 “미국관광 프로모션 시 겪는 어려움이나 발생하는 문제점을 VUSA를 통해 함께 정보를 나누고 해결책을 찾으며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앞으로 단체를 이끌어 나갈 임원진도 소개됐다. VUSA 회장으로는 박상호 델타항공 한국지사 부장이 위촉됐다. 교통관리로는 데이비드 럭(David Ruch) 유나이티드항공 한국지사장, 관광지 담당은 최지훈 브랜드USA 부장, 여행사는 고영성 하나투어 부장, 자문은 이은경 아비아렙스 이사가 맡게 된다.

박상호 VUSA 회장은 “VUSA가 재가동 돼 기쁘다. 목표는 하나다. 미국시장을 더욱 확대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회원사들이 함께 노력해 시장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단체 회원가입 절차도 더욱 수월해졌다. 아직 회원으로 가입되지 않은 업계관계자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VUSA에 대한 문의는 사무국인 아비아렙스(jkim@aviareps.com/02-777-8180)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VUSA는 한국 내에서 미국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 및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의 산하단체다.
국내 다양한 관광업계 파트너들로 구성된 동 단체는 미국관광지에 대한 홍보 및 여행서비스를 통해 미국관광에 대한 인지도와 수요를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