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6호]2015-06-26 16:10

“하와이, 단체여행객 유치도 문제없어요!”

하와이관광청이 MCI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업체 및 인센티브 전문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구정회 한국사무소 부장, 김은미 한국사무소 대표,
브라이언 링스(Brian A. Lynx)MCI 담당 부사장,
자넷 쿠와타(Janet Kuwata)하와이 컨벤션센터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
사진 맨 오른쪽 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 MCI 담당 이종서 과장.






기업체·인센 여행사 대상 MCI 세미나 개최


현금 및 항공권 등 실용적인 인센티브 지원
 



 
하와이관광청(한국대표 김은미)가 지난 18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Meet Hawai’i’를 주제로 하와이 MCI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 김은미 대표와 브라이언 링스(Brian A. Lynx) MCI 담당 부사장, 자넷 쿠와타(Janet Kuwata) 하와이 컨벤션센터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를 비롯해 기업체 담당자와 인센티브 전문여행사 등 100여 명의 여행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미나는 향후 보다 적극적인 MCI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실시하는 ‘하와이 MCI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어 하와이 각 섬에 위치한 호텔, 컨벤션 센터 등 인프라를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하와이 MCI 지원 프로그램’은 20명 이상의 단체 행사나 인센티브 여행을 하와이로 유치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인원수에 따라 총 3단계로 구분된다. △Level 1은 인원수 20명부터 199명까지의 단체를 말한다. 이에 따라 1인당 $10가 지급된다. △Level 2에 해당하는 유치 인원은 200명부터 499명까지다. 이들에게는 1인당 $10와 그룹 당 하와이 왕복항공권 1매가 제공된다. △Level 3는 500명 이상의 단체 여행객을 말하며 1인당 $ 10, 그룹 당 하와이 왕복 항공권 2매가 지원된다.



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하는 여행사는 이메일(martin@ipconnect.co.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 영문신청서와 Rooming list를 행사일 기준 7일 전까지 제출해야한다.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는 Feedback Letter를 제출하면 된다. 관광청 검토 후 행사 익월 중순에 세금계산서 발행 후 지원금이 입금되는 형태다.



김은미 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행사에 참여해 주신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지난 해 하와이를 찾은 여행객은 17만 8천 명이다. 그 중 4% 정도가 그룹수요다. 올해는 MCI방문객이 6.8~7%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링스 부사장은 “하와이를 방문하는 한국인 중 MCI 여행객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1% 증가했으며 올 해에도 20% 이상의 성장을 기대한다”며 “올 하반기에는 항공 유류세 하락, 인천-호놀룰루 LCC노선 취항소식 등 희소식이 많다. 이를 토대로 더 많은 한국인들이 하와이를 방문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