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6호]2015-06-26 16:08

한국과 쿠바의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 즐기자!

2015 쿠바문화예술축제가 ‘젊음의 쿠바, 한국의 문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7월 5일까지 서울 일대에서 개최된다.
한국과 쿠바의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주목하자.





문화교류 위한 ‘2015 쿠바문화예술축제’ 개최
 
 


쿠바문화예술축제가 ‘젊음의 쿠바, 한국의 문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7월 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쌍방향 문화교류산업의 일환으로 ‘누에보 쿠바 재즈 콘서트’와 ‘쿠바 현대영화제’로 나눠 진행된다.
본 행사는 한국과 쿠바정부(문화부) 간 협력으로 기획됐다. 동 축제에는 쿠바 정부가 파견한 알프레도 루이스(Alfredo Ruiz, 문화부 대외관계국장)이 이끄는 문화사절단이 최초로 방한해 이목이 더욱 집중된다.



△누에보 쿠바 재즈콘서트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다. 콘서트에서는 쿠바의 모던재즈, 무용 등 최고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쿠바의 모던 재즈를 이끌고 있는 ‘알베르티코 레스카이 재즈밴드(Albertico Lescay & Formas)’는 모던 재즈의 리듬과 멜로디에 쿠바 전통 민속음악을 가미한 퓨전 스타일의 쿠바재즈를 선보인다. 또한 쿠바의 대표 무용수인 ‘아나 메네세스(Ana Meneses)’와 ‘요에를리스 브루넷(Yoerlis Brunet)’은 플라멩코를 기반으로 한 쿠바의 전통 무용과 전위적 모던댄스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란하고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국내 최초로 △쿠바 현대영화제가 개최된다. 영화제에서는 2011년 이후 제작된 다양한 장르의 쿠바 현대영화 9편이 소개된다. 행사에는 국내·외 영화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쿠바 영화 ‘품행(Conducta, 2014)’의 에르네스토 다라나스(Ernesto Daranas) 감독이 최초 방한한다. 영화 애호가들은 이번 영화제에 참가해 에르네스토 다라나스감독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누릴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한국과 쿠바 영화산업 발전과 교류전망 등을 논의하는 ‘한-쿠바 영화 세미나’가 열린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쿠바문화예술제를 통한 상호 문화교류가 양국 관계 증진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쿠바와의 문화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2015 쿠바문화예술축제 홈페이지(www.cubafestival.kr) 또는 운영사무국(070-4870-193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