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43호]2024-05-01 13:33

제37차 KATA/TVA 한국 ‧ 대만 관광 교류회의 성공리에 마쳐

‘제37차 KATA/TVA 한국 ‧ 대만 관광 교류회의’가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만 남부 자이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한국과 대만 참가자들의 모습.
 
‘창의적 마케팅X지속가능한 관광: 한국·대만 상호 방문 300만 목표 달성을 위해’ 주제로
올해 양국 관광객 수 코로나19 이전 수준 도달 및 목표 300만 명 달성도 기대
한국 대표단 79명, 대만 대표단 134명, 총 213명 참석 ...내년 목포시에서 개최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와 대만관광협회(회장 예쥐란. 이하 TVA)는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대만 자이현 에버그린팰리스호텔 1층 팰리스홀에서 ‘창의적 마케팅X지속가능한 관광: 한국·대만 상호 방문 300만 목표 달성을 위해’란 주제로

 ‘제37회 KATA‧TVA 한국 –대만 관광교류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025년 내년 개최지 대한민국 목포시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37차 KATA/TVA 한국 ‧ 대만 관광 교류회의’에는 한국대표단과 대만대표단 등 총 216명을 비롯해 행사 관계자까지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에서는 대표단 단장인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최봉규 주타이베이대한민국대표부 부대표, 김성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 국제관광과 사무관, 김명준 목포시청 문화관광국장, 서울관광재단, 강릉시청, 정선군 등 정부기관 및 지자체, 대만시장 인/아웃바운드 45개 여행업체, 대한항공 타이베이지점, 아시아나항공 타이베이지점, 티웨이항공 대만지점 등 3개 한국 항공업계,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전라남도관광재단,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 서울연구원 등 공기업 및 관련기관, 그리고 관광전문 매체 소속 기자 등 79명이 참가했다.
 
‘제37차 KATA/TVA 한국 ‧ 대만 관광 교류회의’에 참가한 한국대표단들이 교류회의에 앞 서 예쥐란 TVA 회장과 저우용훼이 교통부 관광서 서장 등 주요 인사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예쥐란 대만관광협회 회장을 비롯해 저우용훼이 교통부 관광서 서장, 류페이동 자이현 부현장, 대만관광청 서울사무소와 부산사무소, 자이현 정부 등 정부기관과 중화항공 가오슝지사, 에바항공, 타이거에어 타이완 등 항공사, 그리고 대만관광협회, 한국시장 인/아웃바운드 여행업체, 호텔 및 리조트 숙박 업체, 등 여행업체 및 관련업체, 대만사이클리스트협회, 어반아트스튜디어 등 관련 기관 등에서 134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의 첫 공식행사로 진행된 환영 만찬은 지난 4월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에버그린 팰리스호텔 1층 팰리스홀에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환영 만찬에는 한국대표단과 대만 참가자, 그리고 행사 진행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환영 만찬은 개회, 주요 내빈 소개, 저우용훼이 대만교통부 관광서 서장 환영사, 예쥐란 TVA 회장 축사, 오창희 KATA 회장 축사, 김성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 국제관광과 사무관 축사, 기념품 교환 및 사진 촬영, 최봉규 주타이베이 대한민국대표부 부대표의 건배 제의, 만찬 및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 만찬에는 한국 측에서 오창희 KATA 회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여행업협회, 한국관광공사, RTO, 대만 인/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와 임직원, 항공사, 연구원, 유관기관, 관광 전문 미디어 등에서 76명이 참석했다.
 
저우용훼이 대만 교통부 관광서 서장이 ‘제37차 KATA/TVA 한국 ‧ 대만 관광 교류회의’ 환영 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저우용훼이 대만 교통부 관광서 서장은 환영사를 통해 “화롄 지진에 대한 따뜻한 협조와 지진 피해 복구에 도움을 준 한국 정부와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오늘 자이현에서 한국과 타이완 각지에서 오신 업계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선 이번 회의를 통해 모두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기회를 만들어 주신 주최측인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타이완관광협회(TVA) 그리고 이곳의 주인인 자이현 정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우용훼이 대만 교통부 관광서 서장은 “타이완 남부지역에 위치한 자이현은 인문과 예술, 지역 문화와 자연 산악의 절경이 어울러진 곳으로, 문화 예술 순례, 등산, 자전거 여행 등을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곳입니다. 한국 관광객 여러분들을 타이완으로 초대하여 타이완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올해 교류회의는 교통부 관광서가 승격 이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회의입니다. 

우리는 ‘현지의 노력과 마음으로 타이완을 빛내자’라는 모토를 가지고 현지 관점에서 시작하여 부서, 분야 및 업자 간의 상호 연결과 통합을 통해 지역과 산업의 연결을 강화하고, 지역과 관광객 사이의 조화롭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여, 관광 주류화 개념의 수립을 통해 관광산업이 타이완 경제 발전을 이끄는 선두 주자로써 ‘친산, 친해, 즐거운 섬 일주’가 매력적인 보물섬으로 만들어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우용훼이 대만 교통부 관광서 서장은 “한국은 타이완의 중요한 파트너 시장으로, 지난해 한국 남부 주요 도시의 입지를 강화하고 문화 및 크루즈 테마 관광을 심화하기 위해 한국 두 번째 사무처를 부산에 설립했다. 또한, 국제 여행객 유입을 가속하기 위해 패키지 할인, 타이완 여행 지원금 추첨 등의 방식을 통해 관광객의 타이완 방문 의사를 자극하고 여행 업계 및 항공업계와의 협력 프로모션, 타 업계와 제휴를 통한 협력 홍보 등 온·오프라인의 병행을 통해 올해(2024년) 타이완 방문 관광객 수의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회의에서는 모두가 한국과 타이완의 관광 회복을 가속화하고, 양국의 관광 품질과 에너지를 함께 향상하며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각자의 계획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예쥐란 TVA 회장이 ‘제37차 KATA/TVA 한국 ‧ 대만 관광 교류회의’ 환영 만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예쥐란 TVA 회장은 축사를 통해 “화롄현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하여, 대만과 TVA는 한국과 전 세계 각국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받았다. 이로 인해 우리는 여러분의 따뜻함과 감사함을 느꼈다. 한국과 대만은 SARS, MERS, 코로나19와 지진 등의 상황에서 항상 서로를 지원하고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예쥐란 TVA 회장은 “한국과 대만 간의 활발한 교류는 대만의 여러 관광 명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타이베이와 타오위안 MRT는 해외 관광객이 많은 역과 주요 환승역에 한국어 안내방송과 안내 표시를 추가했으며, 지난해 한국-대만 관광 교류 회의에 참가한 타이베이 뮤직센터 또한 상설 전시회에서 유명 가수 손성희를 초청하여 한국어 음성 가이드를 녹음하는 등 여행객에게 더욱 친절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저우용훼이 교통부 관광서 서장 취임 후 지난해 11월, 교통부 관광서는 부산사무소를 공식적으로 설립했다. 이는 서울사무소 설립 이후, 34년 만에 한국에 두 번째 한국 내 사무소를 설립한 것으로, 한국과 대만 간 관광 교류를 적극적으로 촉진하는 교통부 관광서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쥐란 TVA 회장은 “자이현은 지리적으로 산, 바다, 평야를 아우르며, 대만에서 유일하게 3 개의 국립 풍경지를 보유하고 있다. 해안 습지부터 매산, 아리산까지의 다양한 자연경관을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문화유산과 전통 공예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많은 업계 관계자께서 이미 아리산을 방문하셨을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서는 자이현이 여러분을 위해 아리산 포레스트 레일웨이의 최신 열차 Formosensis와 Vivid Express를 우선 체험할 수 있으며, 세계 챔피언 차와 커피도 맛볼 수 있도록 특별히 준비했다. 자이현의 또 다른 매력을 충분히 경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창희 KATA 회장이 ‘제37차 KATA/TVA 한국 ‧ 대만 관광 교류회의’ 환영 만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오창희 KATA 회장은 제37차 KATA/TVA 한국 ‧ 대만 관광교류회의 첫 공식 행사인 환영 만찬에서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과 대만 관광업계는 이제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양국 관광 교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류회의를 통해 한해 양국 관광 교류 300만 명 달성을 위해 참석자들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오창희 KATA 회장은 특히 “대만의 다양한 관광자원이 한국의 TV 예능 방송을 통해 노출되면서 한국인들에게 대만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양국 상호 교류 증대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성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 국제관광과 사무관이 ‘제37차 KATA/TVA 한국 ‧ 대만 관광 교류회의’ 환영 만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성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 국제관광과 사무관도 축사를 통해 “KATA/TVA 한국 ‧ 대만 관광교류회의가 37회를 맞이한 양국 간 민간 관광 교류의 중요한 역할을 해 온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방한 대만 관광객이 크게 증가해 한국 인바운드 시장에 있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교류회의에서 상호 교류 증대 방안을 도출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우용훼이 교통부 관광서 서장(오른쪽)과 김성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 국제관광과 사무관(왼쪽)이 기념품 교환을 하고 있다.
예지란 TVA 회장(오른쪽)과 김성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 국제관광과 사무관(왼쪽)이 기념품 교환을 하고 있다.
저우용훼이 교통부 관광서 서장(오른쪽)과 오창희 KATA 회장(왼쪽)이 기념품 교환을 하고 있다.
예쥐란 TVA 회장(오른쪽)과 오창희 KATA 회장(왼쪽)이 기념품 교환을 하고 있다.
  
이어서 양국 대표단간 기념품 교환식이 진행됐다. 저우용훼이 대만 교통부 관광서 서장과 김성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 국제관광과 사무관, 예쥐란 TVA 회장, 오창희 KATA 회장과간의 자국 기념품을 교환하는 증정식이 진행됐다.
 
최봉규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부대표의 건배사가 하고 있다.
  
기념품 교환에 이어 최봉규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부대표의 건배사가 진행되고 참석자들이 함께 건배를 하며 환영 만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자이대학 관현악단이 ‘제37차 KATA/TVA 한국 ‧ 대만 관광 교류회의’ 환영 만찬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자이대학 관현악단의 연주를 들으며 만찬을 즐겼다.
 
‘제37차 KATA/TVA 한국 ‧ 대만 관광 교류회의’ 본 행사에서 예쥐란 TVA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37차 KATA/TVA 한국 ‧ 대만 관광교류회의 본 행사는 지난 4월 25일에는 오전 8시부터 에버그린 팰리스호텔 1층 팰리스홀에서 ‘창의적 마케팅X지속가능한 관광: 한국·대만 상호 방문 300만 목표 달성을 위해’란 주제로 진행됐다.
 
제37차 KATA/TVA 한국 ‧ 대만 관광교류회의는 한국 측 대표단 79명과 타이완 대표단 137명, 행사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개최됐다.
 
제37차 KATA/TVA 한국 ‧ 대만 관광교류회의는 의제 1 ‘매력적인 관광지 조성 방안’ 제1 발표에는 ‘한-대만 관광시장 현황 분석’이란 내용으로 대만측에서는 뤄셩루 대만관광청 서울사무소 주임과 쉐자링 부산사무소 주임이 발표자로 나섰고 한국측에서는 호수영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장이 발표를 맡았다.
 
제2 발표 MZ세대 대상 관광 마케팅 전개 발표에는 대만측에서는 쉬페이링 쟈이현 문화관광국 국장과 예슈웨이 도시예술공작실 매니저가 발표를 맡았고 한국측에서는 반정화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위호정 서울관광재단 대리가 발표를 맡아 양국의 MZ세대 여행 트렌드 등에 대한 집중적인 분석을 발표했다.
 
의제 2 ‘지속가능한 관광의 실천 방안’에서는 발표 1 교통 분야 발표에서는 허리칭 대만사이클리스트협회 비서장과 이석제 강릉시 마케팅팀장이 발표를 맡아 액티비티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켜 주었다.
 
발표 2 ‘산업계 발표’에서는 대만측에서 리원중 농업부산림 및 자연보육서 팀장과 한국측에서 김영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 부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제3 발표 지방 도시 발표는 대만측에서 쉬쫑민 교통부 관광서 해안국가풍경구 처장과 한국측에서는 김영환 정선군 문화관광과장이 발표를 맡아 지역관광의 중요성과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한국과 대만 발표자들의 발표 이후 종합 토론이 진행됐고 오창희 회장과 예쥐란 회장이 제37차 KATA/TVA 한국 ‧ 대만 관광교류회의에 대한 총평과 내년도 회의 개최지로 한국의 목포시를 발표하고 회의를 마쳤다.
 
내년도 제38차 KATA/TVA 한국 ‧ 대만 관광교류회의 개최지로 결정된 목포시의 김명준 관광문화국장은 “목포시는 대한민국 전라남도에 위치해 127년의 개항 역사와 천혜의 자연과 찬란한 근대역사문화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하는 최고의 관광도시”라며, “특히,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항구도시로 싱싱한 해산물이 풍부한 대한민국 맛의 수도로써 내년에는 ‘2025 세계 미식 박람회’가 목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김명준 목포시 문화관광국장이 제37차 KATA/TVA 한국 ‧ 대만 관광교류회의 환송 만찬에서 내년도 개최 도시 목포시의 각오를 밝히고 있다.
  
김명준 목포시 문화관광국장은 “아울러 내년에 개최되는 ‘2025년 제38차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에는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을 아름다운 항구도시 목포로 초대한다”면서, “이번 자이현에서 환대해 주신 만큼 목포시에서도 여러분을 정성껏 맞이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편백나무로 제작된 아리산 산림열차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시범 운행을 통해 한국대표단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아리산 유유파스 문화마을에서 고산족들이 전통 춤을 펼쳐 보이고 있다.
한국대표단은 국립고궁박물관의 남부분원을 찾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 대표단 중 언론사 관계자들은 자이현에 소재한 대만 최초의 고량주 공장인 옥산 고량주 공장 견학과 원주민인 주루부락 예술촌 방문, 전체 참가자들은 아리산 풍경구 편백나무로 제작된 산림열차 시범 탑승, 고산족 마을인 유유파스 문화마을 방문, 대만 중정박물관의 남부분원 관람, 신강 향 예술문화단지 등을 방문해 자이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제37차 KATA/TVA 한국 ‧ 대만 관광교류회의 환송 만찬에서 쩌우족의 전통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제37차 KATA/TVA 한국 ‧ 대만 관광교류회의 환송 만찬장에는 전통 공연팀과 참가자들이 함께 하나가 되어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이뤄졌다.
제37차 KATA/TVA 한국 ‧ 대만 관광교류회의 환송 만찬에서 한국 주요 대표들과 예쥐란 TVA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37차 KATA/TVA 한국 ‧ 대만 관광교류회의 대미를 장식한 환송 만찬은 양양농장 야외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비가 내리는 관계로 실내로 자리를 옮겨 진행됐다.
 
류페이동 자이현 부현장이 제37차 KATA/TVA 한국 ‧ 대만 관광교류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류페이동 자이현 부현장(현장 외국 출장으로 대신 행사 주관)의 환영사와 예쥐란 TVA 회장과 오창희 KATA 회장의 환송사 등이 진행됐고, 오린온자리&쩌우족 주루부락 공연예술단의 메인 공연과 참가자들과 함께 손을 잡고 우의를 다지는 기회를 가졌으며 자이현정부와 차기 개최지 목포시 건배 제의 등으로 진행된 환송 만찬은 한국과 대만간 한해 양국관광 교류 300만 명 달성을 기원하며 막을 내렸다
 
한편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대만 방문 한국 국민 수가 124만2,598명 이었으며, 한국 방문 대만 국민 수는 120만9,062명으로 양국 국민의 교류 인원은 총 245만1,660명에 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과 대만 상호 방문객 수는 지난 2020년 34만2,864명, 2021년 1만1,569명, 2022년 13만66명으로 급감했지만, 코로나19에서 벗어나면서 2023년 대만 방문 한국 국민 수는 74만4,727명, 한국 방문 대만 국민 수는 95만4,693명으로 양국 국민의 방문 수는 169만9,420명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약 70% 정도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나 올해 한국과 대만 간의 상호 방문객수가 300만 명을 돌파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ATA/TVA 한 ‧ 대만 관광교류회의’는?
 
‘KATA/TVA 한 ‧ 대만 관광교류회의’는 한국에서는 관광사업자 단체로는 한국관광협회가 유일한 시절 시작돼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가 설립되면서 한국측 행사 주최자가 한국관광협회에서 KATA로 바뀌어 현재의 ‘KATA/TVA 한 ‧ 대만 관광교류회의’로 발전해 왔다.
 
한국과 대만 관광업계의 교류, 상호 관광시장 확대, 관광업계 현안 토론 등을 위해 민간 단체인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타이완관광협회(TVA)가 매년 한국과 타이완에서 번갈아 가면서 주최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업계 민간 국제 교류 협력 사업이다.
 
‘KATA/TVA 한 ‧ 대만 관광교류회의’는 지난해 강원도 강릉시에서 개최했고 올해는 타이완 중부 쟈이현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37차 KATA/TVA 한 ‧ 대만 관광교류회의’는 한국과 타이완 관광교류 300만 목표 달성을 위해 민, 관이 함께 시장이 당면한 과제를 확인하고, 발전과 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