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6호]2015-06-26 15:41

라스베이거스 2020년 IPW 개최지 선정




신규호텔 및 관광시설 보강으로 인프라 구축
 
 
라스베이거스가 오는 2020년 미국관광대전(International Pow Wow, 이하 IPW)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1982년, 1989년, 208년, 2013년에 이어 라스베이거스에서 다섯 번 째로 IPW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에 라스베이거스는 다가오는 ‘2020 IPW’ 개최까지 관광 인프라를 폭 넓게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은 2020년까지 해외관광객 비율을 최대 3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 2014년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전체 방문객 수는 4천 100만 명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돌파했다. 2015년에는 전체 방문객의 20%가 해외 관광객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체류기간은 현지관광객들보다 길었으며 소비 지출액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스베이거스의 관광산업은 도시경제에 총 50억 달러 가량의 경제효과와 36만 6천 여 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관광시설 또한 더욱 증가된다. 라스베이거스는 최근 세계 최대 관람차인 하이롤러(High Roller) 및 부티크형 호텔 SLS와 크롬웰 등 새로운 호텔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신규호텔 및 관광·즐길 거리를 더욱 보강시킬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13년 IPW에는 70여 개 나라에서 6,000명 이상의 관광 사절단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1,300개의 전시부스와 1,300여 명의 해외 및 미국 바이어, 500여 개 언론 등이 참가해 역대 최다 인원 참가기록을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