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6호]2015-06-26 15:40

“멕시코의 색다른 매력 알고 싶다면 Puebla로!”

지난해 한국인 1,500명 방문, 지속 증가추세 보여
관광경찰 · 호텔 등 여행객 위한 인프라 갖춰져
 

멕시코 푸에블라 주 관광청 차관이 지난 한국국제관광전 현장을 찾아 푸에블라 주의 관광요소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멕시코 푸에블라(Puebla)주가 한국여행시장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그나시오 데 파블로 카잘(Ignacio De Pablo Cajal) 푸에블라 주 관광청 차관이 제30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 푸에블라의 문화 및 관광요소를 설명했다.

이그나시오 푸에블라관광청 차관은 “푸에블라는 멕시코시티와 근접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자동차로는 1시간 반 정도가 소요된다.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주 중 한 곳이다”며 “푸에블라를 찾는 한국인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00명의 한국인이 방문을 했다. 최근 2년 사이에는 한국인이 30%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여행객들이 꼭 가봐야 할 관광 코스로 7가지의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는 Magic Towns를 소개했다. 매직타운에는 △Cuetzalan △Zacatlan △Chignahuapan △Pahuatlan △Tlatlauquitepec △Xicotepec △Cholula가 있다. 그 중 촐룰라(Cholula)를 여행해 볼 것을 권했다.

그는 “촐룰라는 고대 스페인의 정복자 코르테스에 의해 파괴된 피라미드가 있는 곳이다. 이 곳의 피라미드는 이집트 피라미드보다 약 2배 정도 큰 규모다. 피라미드 위에는 성당이 자리잡고 있다. 촐룰라에서는 창의성이 가미된 예술작품들도 감상 할 수 있다. 피라미드 내부의 벽화와 성당의 아치, 바로크식 지붕 등 고대 건축 양식이 어우러져 있다. 촐룰라 시내에는 Santa Maria Tonantzintla, San Francisco Acatepec 등 300여 개가 넘는 성당이 있다. 내부가 화려하기 때문에 성당 별로 각기 다른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최근 칸쿤 여행사기사건과 관련된 관광안전 문제에도 관심을 보였다. 현재 푸에블라에는 한국인 가이드를 보유하고 있는 여행사가 많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이그나시오 차관은 푸에블라에는 500여 명 정도의 관광경찰이 각 관광지에 배치돼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차관은 관광경찰이 완벽하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자들을 대상으로 선별 됐기 때문에 언어적인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끝으로 그는 “푸에블라는 안전 뿐 아니라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250개의 호텔이 들어서 있으며 이 중 30개는 5성급 호텔들이다. 때문에 관광객들이 어려움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며 한국관광객들이 푸에블라를 찾아 색다른 여행을 경험하길 권했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