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74호]2015-01-08 14:29

2015년이 기대되는 신규 지역 소개(3) 푸에르토 바야르타
 
멕시코 해안 음식문화의 첫 번째 수도
 
글 싣는 순서
세계적인 히든비치! About 바야르타
모험과 액티비티 천국 Travel 바야르타
●먹고 마시다 보면 하루가 끝! Delicious 바야르타

 
 
여행정보신문이 2015년 신년을 앞두고 총 3회에 걸쳐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핫(?)한 지역을 소개하는 특집 기사를 연재한다. 미리 언급한 것처럼 이미 세계적으로 훌륭하고 다양한 재능을 갖추고 있음에도 활성화가 어려운 지역들이 주된 대상이다. 첫 번째 목적지는 멕시코의 숨겨진 보석 ‘푸에르토 바야르타’. 멕시코 내 다른 어떤 도시보다도 아름다운 관광천국 바야르타가 제2의 칸쿤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호에 이어 이번에는 바야르타의 주요 먹거리와 숙박정보를 찾아봤다. <끝>
자료 제공=(주)로프탑 코리아 02)3406-9133 / 허니문 전문 (www.myturismo.co.kr) /개별여행전문(www.vagabundo.co.kr)
정리=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너도 나도 찾는 식객의 대표고장>

영화나 드라마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듯이 멕시코는 다양한 맛과 멋을 간직한 나라다. 라틴아메리카 특유의 뜨거운 태양과 지리적 특성은 지금의 멕시코를 완벽한 맛의 여행지로 탈바꿈시켰다. 멕시코는 지리적으로 북미에 속하고 태평양 및 대서양과 맞닿아 있어 대부분 산악, 고원, 계곡 및 해안 평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아메리카 대륙과 유럽의 문화가 혼합된 음식 문화는 독특하고 다채로운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토마토, 칠리소스, 고추, 옥수수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식재료가 풍부하고 한국인의 입맛과 비슷한 매운 향신료와 소스도 풍성해 가히 식객들의 천국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
 

저렴한 가격으로 유럽 및 남미 음식을 체험할 수 있어 전 세계 미식가들의 호응이 높다.

푸에르토 바야르타는 이러한 멕시코 식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동시에 멕시코 해안 음식문화의 수도라 불릴 정도로 풍성한 맛의 세계를 연출한다. 많은 조리사들이 바야르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및 사람들에게서 영감을 얻어 세계적인 음식을 만들어 낸다. 특히 전통적인 멕시코 음식 조리법에 다른 국가의 재료나 기술을 섞어 하나로 표현될 수 없는 여러 가지 맛을 구현한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 지역 내 무려 8개의 레스토랑이 ‘American Academy of Hospitality Sciences’로부터 파이브 스타 어워드를 수상했을 정도로 그 실력은 입증된 바 있다. 거리 곳곳에서 가볍게 먹는 타코스탠드나 길거리 음식점 또한 훌륭한 맛을 자랑하고 레스토랑이나 펍에서는 찐 닭고기나 생선 요리, 신선한 야채 및 샐러드, 뷔페 스타일 등 멕시코 특유의 음식을 무척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참고로 바야르타 지역에서는 해마다 11월이 되면 다양한 요리사들이 참여하는 <세계 식도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본 페스티벌은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과 전 세계에서 모인 세련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유일한 미식 행사다.

 
<깜짝 이벤트, 장대 위에서 춤추는 이들>

KBS 2TV VJ특공대를 통해 방영되면서 화제를 모은 ‘장대위에서 춤추는 이들’은 바야르타 해변에서 열리는 가장 매력적인 퍼포먼스 중 하나로 꼽힌다. 5명의 사람들이 전통적인 긴 의상을 입고 15미터 길이의 장대에 올라서는 묘기를 연출하기 때문. 여행자라면 이 신기하고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한명이 장대 끝에 앉아 피리를 부는 동안 다른 4명은 발목에 밧줄 하나만을 건채로 머리를 떨어뜨린다. 그리고는 바닥에 닿을 때까지 장대 주위를 빠르게 회전한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이러한 퍼포먼스는 1500년 전 태양의 신께 바치는 종교의식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참고로 오후 6시 이후에는 팁을 받고 여러 번 의식을 진행한다고 하니 꼭 구경해보자.
 
바야르타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계속돼 낭만적인 커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바야르타는 잠들지 않는 도시다. 해가 지고 밤이 되면 낮과는 전혀 다른 활동적인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해안가에 자리한 많은 음식점과 라이브 클럽, 바, 나이트클럽, 야외공연장 등에서 색다른 음악과 음식 음료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추천 리조트 BEST 10>
 

1.시크릿 바야르타 베이/ 나우 엠버
태평양 연안의 황금 모래 해변에 위치해 있고 공항에서 1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등 탁월한 입지 조건이 장점이다. 말레콘 비치와 가까이에 있으며 레스토랑에서 아시아 요리부터 프랑스 요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독특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2.카사 벨라스
해변 가까이에 위치한 카사 벨라스(Casa Velas Luxury Boutique for Adults Only All-Inclusive)는 마리나 골프클럽, 마리나 바야르타, 반데라스 베이와 근거리에 있다. 리조트 근처에는 국제 컨벤션 센터 및 엘파로 등대가 있으며 전용 해변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3.카사 마그나 매리어트
푸에르토 바야르타의 국제공항 및 컨벤션센터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레스토랑에서 독특한 요리를 제공한다. 또한 리조트 내에 있는 오틀리 스파를 즐길 수 있다.
 
4. 쉐라톤 부건 빌리아
반데라스 베이의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워터프론트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5. 피에스타 아메리카나
태평양에서 두 번째로 큰 베이에 위치하고 있고 멕시코와 서양의 건축 양식을 사용해 건설됐다. 아름다운 해변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야외 로비의 폭포를 감상하거나 편안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6. 벨라스 바야르타
벨라스 바야르타는 시에라 마드라 산맥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10에이커의 해변가에 위치해 있다. 18홀 챔피언십 골프 코스가 가까운 거리에 있고 3개의 수영장과 계단식 폭포를 지니고 있으며 리조트 내에 살고 있는 이구아나를 만나는 신기한 체험도 가능하다.
 
7. 아시엔다 산 앙헬
고전 빌라 스타일의 리조트로써 반데라스 베이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해 있어 전망이 좋다. 투숙객들은 자신의 개인 테라스에서 겨울 동안 반데라스베이를 통해 고래뿐만 아니라 리조트 주위의 매력적인 도시와 시에라 마드레 산맥을 관찰 할 수 있다.
 
8.가르사 블랑카 리조트
가르사 블랑카 리조트는 반데라스 베이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투숙객들은 개인 해변을 선호한다. 또한 고급 세계요리를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수영장은 라군 스타일로 이용객들은 물 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9. 비야 프리미어 호텔
해변가에 위치한 비야 프리미어 호텔은 말레콘 비치와 카마로네스 비치 등과 가까이에 위치해 있으며 바다 전망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비야 프리미어 호텔은 푸에르토 바야르타의 공항과 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10. 더 웨스틴
더 웨스틴 리조트는 무성한 열대 숲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자동차로 5분 거리에 18홀의 골프장을 구비하고 있으며 현대적인 구조로 설계돼 있다. 공항에서의 거리는 1.6마일이며 야외 레스토랑에서 아름다운 해변과 바다 풍경을 만끽하며 식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