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46호]2014-05-23 11:07

“축제를 통한 새로운 세상에 초대합니다”

한국축제박람회 6월19일부터 나흘간 개최

 

6월19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K-Festival 2014(한국축제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축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축제를 육성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의 축제문화를 선도하고자 기획됐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축제산업을 실질적 비즈니스로 연결할 수 있는 마케팅 장이 펼쳐진다.

전시관은 ▲2014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축제관 ▲17개 광역시/도 지정 축제관 ▲2013피너클어워드 수상 축제관 ▲세계축제 도시관 ▲국내외 여행사 초청 비즈니스 미팅관 ▲축제상품 판매관 등으로 구성된다. 부대행사로는 축제 사진 전시회, 스템프 투어, 축제 경연대회 등이 준비 중이다.
 


‘축제로 활력과 역동성을 다시 찾아요.’ 국내외 유명 축제와 축제 관련
다양한 포럼 및 학술 행사가 열리는 2014한국축제박람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은 국내 유명 축제인 부산 세계불꽃축제.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특히 동 박람회는 축제전문가 정보교류 및 전문 인력 양성, 축제의 차별화 전략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다양한 포럼 및 세미나가 함께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축제협회장을 비롯한 해외 축제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학술행사 및 축제를 전후한 관광안전대책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한다.

첫날에는 ‘국내외 축제 성공사례’를 주제로 ‘아시아축제포럼’이 열리는데 본 포럼에는 세계축제협회(IFEA) 의장,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회장 등이 연사로 나서 세계 축제 트렌드와 해외 유명 축제의 성공 사례 등을 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 이후 ‘관광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관광안전대책 세미나도 마련됐으며 축제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역시 관심 속에 치러질 예정이다. 피너클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공인 축제대회로서 이번에 시상하는 축제들은 본선에 진출해 전 세계 축제와 당당히 겨루게 된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관계자는 “해외 축제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고 관광안전 관련 세미나도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유수 축제들의 글로벌화 및 관광안전 저변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K-Festival 2014(한국축제박람회)’의 참가접수 및 관련 문의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홍보실(02-2079-2433) 혹은 한국축제박람회 사무국(02-6111-8804)을 통해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축제박람회 공식홈페이지(http://www.kfef.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정리=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