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9호]2009-07-17 11:38

뉴칼레도니아 특별하게 즐기는 법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소개된 뉴칼레도니아는 사랑하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한번 쯤 꼭 가보고 싶은 로망이 담긴 여행지다.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가, 하트섬이 연상되는 이 곳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다양한 생물종이 분포해 에코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기도 하다.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뉴칼레도니아를 찾는 한국관광객 수요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매우 미미했던 것이 사실. 때문에 현지업체들의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도는 높지 않았었다.

그러나 ‘꽃보다 남자’를 통해 뉴칼레도니아의 아름다운 매력이 소개된 이후 3~4월을 기점으로 한국 수요가 증가하자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현지 호텔들이 한국 시장을 배려해 3박시 1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에어칼린에 따르면 3~4월과 비교했을 때 현재 뉴칼레도니아를 찾는 한국 수요가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이는 뉴칼레도니아에 대한 관심이 낮아졌다기 보다는 한국 경제 위기의 영향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경제 상황이 호전된다면 뉴칼레도니아를 찾는 방문객 수 또한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에어칼린에서는 오는 20일과 27일, 8월3일, 8월10일 단 4일 동안만 이용할 수 있는 ‘뉴칼레도니아 서머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한국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대부분 에어텔 형태로 선보였던 기존 뉴칼레도니아 상품과는 달리 이번 상품은 뉴칼레도니아에서 요트 투어를 즐기거나 아메데 섬 투어를 둘러보는 일정이 포함돼 있어 이 상품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실속있는 뉴칼레도니아를 경험할 수 있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

취재협조 및 문의= 에어칼린 한국지사

02)3708-8560/www.aircalin.co.kr

뉴칼레도니아관광청

02)732-4150/www.new-caledonia.co.kr



패키지 여행으로 즐기는 뉴칼레도니아

 

‘뉴칼레도니아 서머 패키지’

뉴칼레도니아 서머 패키지는 에어칼린이 특별한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패키지 연합 상품.

이번 상품은 롯데관광개발이 주관사를 맡고 있으며 모두투어네트워크, 세계투어, 오케이투어, 온라인투어, 자유투어, 참좋은여행, 하나투어, 한진관광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오는 20일과 27일, 8월3일, 8월10일 단 4일 동안만 출발 가능한 이번 상품은 4박6일 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요트 투어 혹은 아메데 섬 투어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함을 선사한다.

여행 둘째날 진행되는 아메데섬 투어는 쾌속정을 타고 아메데 등대섬으로 이동, 해변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 것은 물론 등대 및 산호·열대어 관람, 바비큐 뷔페, 민속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넷째날에는 이탈리아 건축가 ‘렌조 피아노’의 작품으로 유명한 치바우 문화센터 관람과 더불어 새벽시장, 꼬꼬띠에 광장, 아쿠아리움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 진행돼 보다 알찬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10명 이상 출발할 경우 전 일정 한국 가이드가 동행한다는 것으로 언어 소통 및 이동이 편리해져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선사한다.

상품 가격은 호텔에 따라 르메리디앙 호텔 선택시 195만원, 르서프 호텔 선택시 172만원이며, 에어텔으로 플라자 호텔을 이용시 136만원이다.



김희준 에어칼린 여객영업부 대리

 

“다양한 상품 개발 통해 한국 시장 공략 박차”

에어칼린은 여러 가지 악재 속에 여행객 수요에 탄력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기 하지만 앞으로 경기만 호전된다면 뉴칼레도니아를 찾는 한국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한국-뉴칼레도니아 노선의 탑승률은 50%도 채 되지 않은 상황이며 이 수요는 프랑스에서 출발해 한국을 찍고 뉴칼레도니아로 향하는 수요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한국 이용률은 더욱 낮은 편.

따라서 에어칼린은 앞으로 다양한 상품 개발 및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상품 출시 이후 실 예약은.

현재 이 상품을 신문광고 및 스크린 광고, 뉴스레터 등을 통해 여행업계 및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눈에 띄는 예약률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이 상품으로 인해 웹 방문객이 6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특히 뉴칼레도니아 상품을 처음으로 패키지 상품으로 선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 같은 문의를 실수요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나, 경제 악화로 인해 여행 시장 전체가 침체돼 있는 상황이고 한국 여행객들의 특성상 예약시기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에 상품 예약률은 좀 더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에어칼린에서 현재 선보이고 있는 프로모션은.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통해 뉴칼레도니아에 위치한 르메리디앙 호텔과 라마다 호텔이 3박 이용시 1박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뉴칼레도니아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에게 희소식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는 10월부터는 에어칼린의 한국-뉴칼레도니아 노선이 정상요금인 72만원으로 판매될 예정으로, 항공권 조기 예약시 항공료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8월 중순까지 예약하는 고객들에 한해 항공료를 현재 요금인 54만원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활용한다면 허니문 시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뉴칼레도니아를 즐길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현재 주 2회 항공 스케줄이 직장인들이 이용하기에 무리가 따르는 것이 사실이어서 탑승률이 더욱 낮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주 3회만 취항하더라도 항공 스케줄이 더욱 편리해져 다양한 상품 출시와 함께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본사 측과 지속적인 조율에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뉴칼레도니아 연합상품을 출시, 고객들에게 가격적인 혜택과 동시에 특별한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