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9호]2009-07-17 11:28

중앙아시아 관문 ‘우즈베키스탄’ 하늘 길 확대

대한항공, 인천-타슈켄트 노선 공동운항 확대

대한항공과 우즈벡항공이 인천-타슈켄트 노선에 공동운항을 확대한다.

양사는 지난 13일부터 인천-타슈켄트 왕복노선에 대해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 판매할 수 있는 프리세일(Free Sale) 방식으로 공동운항을 확대 실시했다.

이에 따라 동 노선의 운항횟수는 기존 대한항공 주 3회에서 우즈벡항공의 주 2회가 더해져 주 5회(편도기준 주 10회)로 확대됐다.

그동안은 우즈벡항공이 대한항공 운항 항공편에 대해서만 공동운항을 실시했었지만, 이번 공동운항 확대로 양사가 상대방 항공사 항공편 좌석을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게 돼 승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현재 대한항공의 공동운항 제휴사는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노스웨스트항공, 우즈벡항공 등을 포함해 총 26개사.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제휴 항공사와의 공동운항 및 신규 제휴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