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3호]2008-05-30 10:45

롯데관광, NH여행 지분 변동

지분 20여만주 NH 여행에 매도

롯데관광개발(대표이사 유동수)이 지난 23일 계열사인 (주)NH여행(대표이사 백현)의 지분 변동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롯데관광은 회사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NH여행의 지분 중 201,600주(43억 3천 4백 40만원)를 (주)NH여행에 매도했다.

이후 롯데관광이 보유하게 되는 (주)NH여행의 지분은 2만 6천 4백주(5억 6천 7백여만원)로 전체지분의 10%를 차지한다.

롯데관광은 지난해 5월 25일 농협중앙회와 함께 합작법인 NH여행을 출범시켜 출범 첫해 당기순이익이 2억 7천 9백만원을 달성하는 경영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지분 변동과 함께 롯데관광은 농협 계통 조직을 상대로 농협 연수 프로그램과 패키지 여행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는 NH여행의 대표이사 자리를 합작 파트너인 NH개발에 넘길 계획이다.

한편 (주)NH여행은 오는 6월 4일 대표이사 변경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총 이후 현재 (주)NH여행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백현 사장은 롯데관광개발로 복귀해 영업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