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9호]2006-09-29 11:27

[한경아] 넥스투어 마케팅 부장

“온라인 개별여행의 선두기업 다진다”

“이를 테면 영화 ‘싱글즈’, 혹은 주변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듯이 동시대의 화두는 역시 <여성>이다. 또한 여행업계에서는 패키지시장이 주춤거리며 <개별여행>의 청신호를 알리는 요즘, 넥스투어의 주 고객층은 개별여행객과 여성으로 두 마리의 토끼를 한번에 잡고 있는 셈이다.”

좀더 자유로울 수 있는 미혼의 2030직장여성 및 개별여행에 초점을 맞춘 여행상품들이 특히 입소문이 난 넥스투어는 여행업계의 인터넷개별여행천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게다가 트래블로시티가 주주가 되면서 기존보다 발전된 형태의 진정한 실시간 호텔 예약 시스템을 선보이면서 정보와 상품, 서비스와 문화, 그리고 커뮤니티가 하나된 여행산업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한경아 넥스투어 마케팅 부장은 “넥스투어의 주주인 트래블로시티는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미국의 3대 인터넷 여행사 중 하나로 온라인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대기업체”라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2천3백여개에 달하는 호텔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좀 더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트래블로시티는 매년 6조원의 매출실적을 나타내는 온라인 네트워킹의 대가로 일반 여행사가 1년 동안 팔아도 남을 여행상품 분량을 하루 5시간 내 팔고 있는 것.

한경아 부장은 “트래블로시티가 유럽의 여행사를 인수하면서 유럽까지 그 세력을 펼치며 아태지역을 주시하고 있던 가운데 다국적 온라인 여행포털인 주지에 인수합병된 넥스투어를 발견, 넥스투어의 시스템과 더불어 한국마켓의 잠재력을 인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여행에 접목시킨 세계적인 글로벌 테크놀로지를 한국인 고객들이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는 한경아 부장은 “다양하게 연계가능한 차별화된 넥스투어의 시스템 도입은 여행업계 온라인 리더로서 확고한 위치에 서 있게 됐다”며 “향후 개별여행 측면에서의 다이나믹한 ‘트래블엑스트라’를 선보여 선진화된 기술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트래블엑스트라는 ‘항공+호텔+반나절 관광(공연/입장권/교통 등)’을 한꺼번에 스케줄 관리가 이뤄지는 향후 소개될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개발 및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한경아 부장은 “트래블로시티에서 제공하고 있는 선진화된 정보와 시스템을 한국인들의 특성에 맞게 한국화하는 작업이 중요하다”며 “미디어광고 및 제휴사인 포털사이트 네이버·야후·엠파스와 쇼핑몰 GS·CJ·우리홈쇼핑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상용판매도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단정 짓기 이르지만 당연한 일상이 된 인터넷 환경으로 온라인 개별여행의 선두기업 넥스투어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미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