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9호]2006-09-29 11:09

[데이비드 제임스] 호주 탕갈루마 와일드 돌핀 리조트 이사
“지상 최고의 낙원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75개의 액티비티와 특별한 체험이 가능한 탕갈루마 와일드 돌핀 리조트 현지 관계자가 한국관광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방한했다.

한국에서만 총 4번째 세일즈 콜을 나선 데이비드 제임스 이사는 부산, 울산, 대구에 걸쳐 82개의 여행사와 접촉하는 등 한국관광시장의 지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탕갈루마 리조트는 브리즈번 선착장에서 35km 떨어진 모튼섬에 위치한 자연친화적인 리조트로 섬 전체의 97%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한 곳에서 열사의 사막과 짙푸른 바다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생태여행 리조트다.

데이비드 제임스 이사는 “2004년 호주 탕갈루마 와일드 돌핀 리조트의 한국지사를 김현철 지사장이 맡아오면서 한국 여행객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추세”라며 “2004년 8백여명의 한국인이 방문했던 반면 지난해는 2천2백여명의 한국인이 탕갈루마를 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75가지가 넘는 다양한 액티비티한 요소가 많아 사막사파리, 쿼드 바이크, 스노클링, 헬리콥터, 고래관찰 크루즈, 제트스키 등 수많은 해양스포츠가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

때문에 여행상품을 좀더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는게 탕갈루마의 장점이라는 데이비드 이사는 “또한 호텔 룸, 리조트 유닛, 스위트, 해변 빌라, 아파트 등 2백89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모든 스타일과 예산에 맞는 숙박시설의 다양성도 탕갈루마만의 특색”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매일 저녁이면 청백돌고래가 무리를 지어 리조트를 찾아와 고객들이 직접 돌고래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며 2~3명의 한국인 직원이 리셉션 룸에 24시간 상주하는 등 한국어 브로슈어 및 안내문, 한국음식 등도 마련돼 있어 친근하고 편안한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데이비드 이사는 “1년에 탕갈루마를 찾는 총 방문객 수만 평균적으로 12만명 정도로 호주 현지인들이 60%를 차지하고 있다”며 “현재 가족여행객이 50%, 허니무너가 30%, 기타 방문객이 20%로 한국인 점유율은 1.8% 정도에 불과하지만 구전을 통해 방문한 케이스가 많아 올해는 3천5백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데이비드 이사는 “허니문 마켓뿐 아니라 패키지, 가족 마켓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한국관광시장의 투자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며 “한국 여행사 직원들의 정기적인 교육은 물론 고객들의 만족도 및 반응을 살피는 등 피드백도 철저하게 관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현철 탕갈루마리조트 한국지사장은 (주)KTR에이젠시 마케팅전문회사를 설립해 탕갈루마에 이어 2번째 클라이언트인 실로메 와인과 GSA를 체결했다.

이날 함께 방문한 실로메 와인 관계자는 골든코스트, 브리시번 및 국제공항에 인접해 있어 와이너리 투어에도 매우 효과적이라며 와인 양조장을 지을 때부터 미리 투어코스를 만들었다며 호주다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기에 충분하다고 소개했다.

김미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