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대학생 미소국가대표’14기 수료식을 가졌다.

14기 미소국가대표는 내외국인 대학생으로 구성된 25개 팀 200명이 활동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5개월 간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이 주로 방문하는 인천공항, 명동, 인사동 등 여러 장소에서 친절문화 확산을 위해 K스마일 캠페인을 실천해왔다. 이외에도 내국인 및 종사자 대상 친절 서약 운동, 식당, 숙박, 교통, 쇼핑 등 접점별 업소 대상 K스마일 캠페인 참여 유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활동 결과보고 영상 상영 및 우수 팀,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대상은 ‘미소유’팀이 차지했으며 방문위원회 위원장상 최우수상은 ‘미소주20도’팀, 방문위원회 위원장상 우수상은 ‘쇼미더미소’팀에 각각 수여됐다. 우수 개인 활동자에게는 ‘미소상(김용기, 26, 세종대학교)’과 ‘배려상(조재희, 25, 한국외국어대학교)’을 수여했다.

이날 수료자 중 타이완 유학생 왕관예(22, 성균관대학교) 학생은 “활동 기간 동안 전국의 지역 관광 콘텐츠를 탐방하면서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과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며 “또 다른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K스마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