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56호]2016-10-10 08:56

경주지역 관광 활성화 위한 관광기금 특별융자 지원



최저금리(1%) 적용, 유스호스텔과 농어촌 민박 추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관부)는 지난 9월 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 지역 등 자연재해 및 시장 변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사업체, 유스호스텔 및 농어촌 민박을 지원하기 위해 관광기금 특별융자를 시행한다.

이번 특별융자는 기존 융자예산을 활용할 계획이다. 경주지역 관광사업체의 운영자금은 최저금리인 1%를 적용해 우선적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 대출금의 상환유예 신청 시 융자취급은행에서 1년 이내의 상환유예를 하도록 협조 요청을 했다.

특히 단체 및 수학여행 취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 관광단지·특구 소재 숙박업체(불국사 인근 유스호스텔, 신고 숙박시설 등)와 농어촌 민박업체에 운영자금이 새로이 지원된다.

문관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 관광사업체가 이번 특별융자를 통해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 및 접수는 10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융자 시행은 11월 4일부터 예정돼 있다. 경주 지역 포함 전국 업체를 대상으로 전체 지원 규모는 약 400억 원에 달한다. 관련 문의는 문관부 관광정책실 관광정책과(044-203-2821)를 통해 가능하다.
정리=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