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28호]2016-03-07 09:05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인’ 3월 3일 론칭





교육 및 자격증, 취업 지원까지 한 번에


사이버 교육 서비스와 전문적인 멘토링까지 가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관부)는 지난 3일, 한국관광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관광 전문 인재 양성이라는 구호 아래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함께 관광전문인력포털 사이트인 ‘관광인(http://academy.visitkorea.or.kr)’을 론칭했다.



‘관광인’은 관광통역안내사와 문화관광해설사 등 관광종사자는 물론 관광특성화고교생 및 관광대학생 등 예비종사자 모두를 위한 교육과 자격, 취업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관광의 질적 제고를 위한 관광 인적 자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추후 활용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관광인’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기존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8개의 관광 유관 협회가 분산적으로 실시하던 관광 교육 정보들을 한곳에 모았다. 또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교육을 신청하고 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의 시간과 거리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사이버 교육(e-learning) 서비스와 관광통역안내사의 올바른 역사문화재 안내를 돕기 위한 조선 4대 궁과 종묘, 왕릉 등의 영상자료도 제공한다.



관광분야에 특화된 취업 정보도 갖췄다. 다양한 직종들 중에서 관광 분야 직종을 특화·재구성했으며 구직자는 10자 이하의 키워드나 문구로 자신의 관심 분야를 개성 있게 표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체 인사 담당자들은 구직자의 스펙 등에 받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관광 분야에 적합한 인재를 빠르게 선별할 수 있다.



아울러 ‘관광인’은 관광인재 수급의 선순환 시스템을 지향한다. 구직자들은 ‘관광인’을 통해 교육수료자나 자격취득자가 되고 이력서 등록을 통해 관광인재로 공급되며 이들에게는 채용박람회 정보와 취업캠프 등 지속적인 기회가 주어진다. 구인업체 또한 ‘관광인’에서 준비된 우수한 인재를 금방 찾을 수 있다. ‘관광인’은 이러한 선순환 환경을 통해 관광 분야에 특화된 상시 구인·구직 맞춤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문관부는 향후 관광인을 통해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한 관광 분야 경력개발 멘토링과 채용 컨설팅 등의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조만간 사용자들이 모바일과 SNS를 통해 양질의 관광정보를 편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시스템도 재정비 할 계획이다.
취재부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