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02호]2007-03-23 10:34

하나투어, 골프 자회사 설립
골프 정보 및 질 높은 서비스 제공 목적 김재열 SBS 골프해설위원 대표 맡아 하나투어(대표 박상환)가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골프 관련 질 높은 서비스 및 정보를 제공하는 자회사 ‘하나골프(주)(www.hanatourgolf.com)’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나골프의 설립 배경은 최근 골프인구 및 온라인 이용객의 증가로 골프투어 상품에 관한 전문 판매채널 확보와 수요가 급증함에 따른 것. 현재 여행업계는 국내 골프인구를 약 3백5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전체 해외골프 인원은 연간 40만명이 넘어서는 등 매년 60% 이상의 성장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하나투어는 ‘(주)하나골프’를 자회사로 설립하고 국내외 골프투어 개발 및 판매를 비롯해 부킹, 회원권, 골프 용품 쇼핑몰, 골프이벤트 대행, 온라인 콘텐츠 개발까지 골퍼를 위한 모든 포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하나투어골프닷컴(www.hanatourgolf.com)’을 통해 전 세계 골프장 및 골프대회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 명실상부한 ‘골프포털’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하나골프를 통해 연간 100%에 가까운 골프투어 매출 성장은 물론 골프 관련 근접 산업 진출을 통해 하나투어의 브랜드파워를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라며 “그동안 하나투어가 다져온 공신력을 바탕으로 22개 해외 직영 지사를 활용하여 전 세계의 다양한 골프장 콘텐츠를 확보하고 하나투어가 구축한 IT시스템을 통한 고객 맞춤서비스가 결합된다면 보다 경쟁력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나골프(주)’의 자본금은 6억원으로, 하나투어가 지분의 51%를 투자하고 3년여 간 하나투어 골프상품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온 김재열 SBS골프 해설위원이 대표이사를 맡는다. 문의 02)2127-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