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의 기내 엔터테인먼트가 탁월한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이 ‘2011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2010 Skytrax World Airline Awards)’에서 ‘기내 엔터테인먼트’ 부문 7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항공 전문 평가 및 리서치 기관인 영국의 스카이트랙스는 매년 10개월에 걸쳐 우수 항공사를 발표하는 항공업계 가장 권위 있는 수상 기관 중 하나이다. 올해에는 100개 국 1,800만 명의 항공 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부문 최고를 선정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1992년 업계 최초로 전 기종에 걸쳐 전 좌석 개인 TV 스크린을 탑재하는 등 탑승객에게 최고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에미레이트항공의 최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ICE’는 정보(Information),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뜻하는 말. 전 세계 각지의 영화 280편과 수없이 많은 TV 프로그램, 음악 등 총 1,200개 채널에 이르는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현재 에미레이트항공은 90대가 넘는 항공편에서 기내 휴대폰 사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외에도 향후 A380 기내에서 Wi-Fi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도록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한편 오는 8월부터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은 기내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4-낯선 조류’ 편을 포함한 새로 출시된 영화 50편을 접할 수 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어린이 승객을 위한 18편의 디즈니 클래식과 10편의 어린이 영화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