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14호]2011-07-11 10:40

이스타항공, LCC 최초 나리타 취항

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좌측에서 4번째), 송영길 인천시장(좌측에서 5번째) 및 참석 내빈과 이스타항공 운항 객실 승무원들.


동아시아 항공시장 확장 본격 추진

이스타항공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나리타(도쿄) 정기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동아시아 항공시장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이스타항공(회장 이상직)은 지난 1일 오전 7시 인천국제공항 3층에서 인천-나리타(도쿄) 정기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인천-나리타 노선은 오전 8시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나리타공항에서 12시 10분에 인천으로 되돌아오는 노선으로 매일 운항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송영길 인천시장, 송광호 국회의원, 이상배 정부공직자 윤리위원회위원장, 이연택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위원장,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등 축하내빈과 이상직 회장, 강달호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고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기념식을 가졌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인천공항 개항 이래 일본의 수도인 도쿄 나리타공항에 저비용항공사가 취항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스타항공이 국제선에서도 국민 누구나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달라”고 격려했다.

이에 이상직 회장은 “취항 2년6개월 만에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노선을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취항하게 된 것은 그동안 이스타항공을 사랑해준 국민 여러분의 큰 성원 덕분”이라며 “기대에 부응해 최상의 안전과 최고의 서비스로 국제선에서도 사랑받는 항공사로 거듭 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스타항공은 취항 기념행사로 전북지역 다문화가정 무라꼬시 미쯔에씨 등 2가구 3명을 특별 초청고객으로 고향방문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