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9호]2006-12-15 17:42

푸미폰 태국 국왕, 탄신일 기념행사
즉위 60주년 맞아 다양한 업계 관계자 참석

지난 5일, 태국 푸미폰 국왕의 79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태국 국왕 탄신일 기념행사’가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7백 명이 넘는 대규모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히 올해는 푸미폰 국왕의 탄생을 기념하며 보다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주목을 끌었다. 또, 여행업계관계자는 물론 다수의 외국관광청과 해외 대사관 등 각계각층의 귀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탄신일 기념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특색 있는 태국전통음식과 영상물이 선보였으며, 화려한 의상으로 치장한 축하사절단의 모습이 관계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와신 티라베티안 주한태국대사는 “국왕의 탄신일을 맞아 행사에 참석해준 모든 귀빈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한국과 태국 양국 간의 우호가 증진되고 관광교류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 일 것”이라는 축사를 밝혔다.

한편, 현 국왕의 취임 60주년을 맞은 태국은 올 한해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다채로운 축제와 이벤트를 펼치며 관광대국으로의 확실한 면모를 만천하에 드러내 왔다. 더불어 이러한 태국 내 관광업계의 노력은 태국 여행의 성수기인 겨울 시즌과 맞물리며, 올 한 해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관광객이 사상 최대인 1백만명을 넘어 설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