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0호]2009-07-24 10:55

올 여름 휴가는 ‘내나라·내 고장’이 제격

관협,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 전개

‘여름휴가 국내로 GO!’ 신중목 관협 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명동 CGV앞에서 마련된 캠페인 현장에서
시민에게 여행용 책자를 제공하고 휴가철 국내 여행을
홍보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신중목)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대적인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의 일환으로 관협은 지난 22ㆍ23일 양일간 서울 명동 CGV앞에서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 동 행사에는 신중목 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 관광협회 관계자, 관광사업체 종사자, 미디어 등 총 3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들은 명동 주변의 소비자들에게 전국 각 지역의 여행정보가 실린 홍보물 2만부를 배포하고 여행용 세면도구 세트, 부채, 스포츠 타올 등 실용적인 기념품을 증정하며 올 여름 국내 여행을 적극 권장했다.

신중목 회장은 “올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우리 국민들은 비용 등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국내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각 지역이 갖추고 있는 다양한 관광인프라와 목적지, 여행 매력 등을 국민들에게 꾸준히 알려 이들의 상품 구매욕을 자극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또 “대부분 휴가철 여행 목적지를 선택할 때 주로 제주도와 강원도만을 고려하는 것 같다”면서 “경상남도, 충청도, 전라남도 등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각 지역들의 관광 매력 또한 지속적으로 홍보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