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다채로운 유럽 상품 선봬
다양한 타깃과 저렴한 가격에 중점
유럽의 여름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여행자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바쁜 일상생활의 휴식이 필요하다면 올 여름에는 유럽으로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올해도 어김없이 파리의 반짝이는 에펠탑을 보며 사랑을 속삭이고 니스 해변에서 푸르른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상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이탈리아의 아울렛에서 저렴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고 동유럽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해보는 것도 이번 유럽 여행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여행사들이 소개하는 비교적 저렴한 상품들로 유럽에서 신나는 여행을 즐겨보자.
정리=신선해 기자 titnews@chol.com
‘유럽정통아울렛 이태리스위스프랑스 6일’
세계 최대 규모인 이태리 세르발레 아울렛과 스위스 폭스타운 아울렛을 방문하고 프랑스 라발레 아울렛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상품. 이외에도 아울렛과 근접한 파리, 밀라노, 루체른 등지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으며 스위스 홀리데이 파크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여행객 1가족 기준으로 ‘한진 제주퓨어워터’ 1박스(1.5L/12개)를 댁으로 우송해주는 특전이 주어진다. 오는 8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출발하며 대한항공을 이용한다.
상품 가격은 2백99만원부터.
www.kaltour.com
‘동유럽 6개국 9일’
동유럽 여행으로 유명한 KRT가 자신있게 선보이는 이번 상품은 체코, 폴란드, 헝가리,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독일 6개국을 9일 동안 돌아볼 수 있다. 독일의 환상적인 여행지 ‘로맨틱 가도’와 유네스코로 지정된 도시 할슈타트까지 동유럽의 주옥같은 도시들을 느껴볼 수 있다. 아울러 오스트리아의 레스토랑에서 새로 담근 포도주를 마시며 식사하는 ‘호이리게’와 같은 지역의 독특한 먹을거리도 상품에 포함됐다.
상품은 오는 9월27일까지 출발 가능하며 상품 가격은 1백49만원부터.
www.krt.co.kr
‘파리, 꼬르따쥐르 7일’
이오스여행사의 ‘2009 Boutique Paris Airtel’ 상품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파리와 니스를 여유롭게 관광할 수 있는 상품으로, 세계 유명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파리의 부티크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이 호텔들은 개선문, 에펠탑 주변 등 파리 시내 최상의 위치에 있어 관광하기에 편리하다.
파리에서 머무는 3일 동안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베르사유 궁전 등을 구경하며 니스로 이동한다. 니스에서 이틀 동안은 니스 근교의 모나코, 칸느 등에서 자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상품은 에어프랑스를 이용하며 오는 10월31일까지 출발 가능하다. 상품 가격은 2백2만5천원부터. europe.ios.co.kr
‘Camino de Santiago 12일’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로 유명해진 산티아고를 여행할 수 있는 이번 상품은 신발끈여행사가 국내 최초로 소개해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10세기에 걸쳐 스페인 북부와 중부 유럽사이의 문화와 예술을 전하는 길의 역할을 해 온 도보여행길. 더욱이 유명한 박물관과 미술관, 아름다운 공원 등 생동감 넘치는 도시 마드리드를 함께 구경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상품이다. 출발은 오는 7월27일이며, 핀에어를 이용한다. 상품가격은 9인 이상일 경우 2백89만9천원. www.shoestring.kr
‘로맨틱 가도+서유럽
10개국 완전일주 16일’
여름방학 및 휴가 시즌을 맞이해 저렴한 비용에 알찬 일정의 여행을 준비하는 대학생 및 젊은 직장인들을 위한 상품으로 16일 동안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 오스트리아, 독일 6개국과 모나코, 베네룩스 3국을 여행할 수 있다.
전 일정 2급 호텔에서 숙박하며 콘티넨탈 조식을 제공하며, 프랑스의 에스까르고(달팽이 요리), 이태리의 해물 스파게티, 런던의 로스트비프&칩스 등 각국의 유명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며 오는 9월24일까지 매주 수, 목에 출발 가능하다. 상품 가격은 1백89만원부터.
www.tour2000.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