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3호]2021-06-25 11:25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도 코로나19 검사센터 오픈 준비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협약 체결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사진 가운데)이 협약 체결 후 이원의료재단 이덕구 이사장(사진 왼쪽),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이원의료재단-명지병원, 검사센터 운영 협약 체결
오는 8월 중 제1터미널에 코로나19 검사센터 2개소 추가 오픈 예정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만 운영 중인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가 오는 8월 중 제1여객터미널에서도 운영을 개시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이원의료재단(이사장 이덕구) 및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과??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8월중 오픈을 목표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1층 야외 지역에 코로나19 검사센터 2개소(동·서편 각 1개소)를 확충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향후 국제선 출국 여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하루 최대 4,000명까지 검사 가능한 시설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해외여행 수요 회복 추세에 따라 검사센터 시설 증대 및 인력 충원을 추진함으로써 인천국제공항 내 코로나19 검사용량을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여객 대비 최소 20% 이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협약 체결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사진 가운데)이 협약 체결 후 이원의료재단 이덕구 이사장(사진 가운데에서 왼쪽),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사진 가운데에서 오른쪽)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은 지난 5월 있었던 제안서 평가에서 최종 운영자로 선정된 이원의료재단(동편)과 명지병원(서편)이 담당할 예정이며, 여객 편의를 위해 동·서편 검사센터는 운영시간, 검사방식, 검사 가격 모두 동일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오픈에 맞춰 검사센터 이용객을 위한 맞춤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KT 및 검사센터 운영 의료기관과 협력해 개발 중인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코로나19 검사센터 예약/접수/수납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코로나19 검사 후 디지털 음성 확인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도 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 국내 공항 최초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오픈했으며, 현재까지 약 2만5,000여 명의 여객이 검사센터를 이용했다.
 
인하대병원이 운영을 담당하는 제2여객터미널 검사센터는 국내 유일의 코로나19 검사센터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항체검사, 항원검사, 신속 PCR(LAMP) 방식의 검사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해외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 및 음성확인서 발급을 한 번에 완료할 수 있어 여객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국내 공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의 안정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8월중 제1여객터미널에도 검사센터 2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며“제1여객터미널 검사센터 오픈과 함께 코로나19 검사용량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신규 도입함으로써 향후 항공 수요 회복기에 적기 대응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