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3호]2021-06-23 13:27

GKL사회공헌재단, 국내 거주 고려인 여행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8만5000여 고려인 동포의 가족여행 지원, 5개 권역 총 25회 500명 참여 기회
국내 마을여행 전문 사회적 기업 (주)착한여행이 경기권 등으로 나눠 행사 진행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GKL사회공헌재단(이덕형 이사장)은 전국에 거주하는 8만5,000여명의 고려인 가정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여행 테라피를 진행한다.
 
GKL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한민국 여행 테라피는 고려인 가정을 대상으로 전국 5개 권역에 총 25회, 500여명이 참여하며 국내 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한민국 여행 테라피 사업은 전국 5개 권역별로 진행되는데 경기권(양평), 충청(공주, 부여), 강원(강릉, 인제), 전라권(목포, 나주, 익산), 경상권(경주, 울산) 이며 각 권역별로 마을의 문화 역사 탐방, 농촌 체험 테마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려인 가정 대상 대한민국 여행 테라피는 사회적기업 ㈜착한여행과 함께 오는 6월 26일부터 첫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주말을 이용하여 이어진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양하고 많은 고려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 안산, 인천, 안성, 광주광역시, 경북 경주, 충남 아산, 천안 등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가정을 모집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고려인 지원단체 ‘너머’ 김명숙 사무국장은 “이번 GKL사회공헌재단이 고려인들을 위해 좋은 여행 기회를 마련해 주어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고려인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 활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고려인들이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는 6월 26일은 경상권의 경주 지역 탐방으로 경주 교촌마을 최부자댁에 방문해 한옥 스테이, 유생복 체험, 청사초롱, 뒤주 체험 등을 진행하고 경주의 대표적 문화재인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등을 방문하는 역사 탐방, 교촌 마을 여행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GKL사회공헌재단은 GKL의 출연으로 지난 2014년 5월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익법인이다. 관광문화 생태계 조성 사업, 해외 공헌사업, 교육 및 문화 활성화 사업 등이 주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