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3호]2021-06-23 13:22

여행업 포함한 손실보상법 제정하고, 생존권 보장하라
KATA, 여행업 보상 포함한 손실보상법 제정 요구 국회 앞 시위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피켓시위를 진행한다. KATA는 오는 6월 24일 목요일 낮 12시에는 여행업 보상이 포함된 손실보상법 제정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과 함께 전국의 여행업계 대표들이 동참한‘여행업 생존 총궐기대회’를 연다.
 
여행업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정책과 지침 준수 등 정부의 방역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국민 안전에 힘쓰고 있으나, 매출 제로로 인한 줄 도산과 종사자 대량 실직이라는 나락에 떨어지고 있음에도 정부는 아무런 지원도 없고 국회는 손실보상법 제정을 두고 수개월째 논의만 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이에 KATA는 전국의 여행업계 임직원들과 함께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여행업계의 손실을 보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다시 모였다.
 
KATA는 여행업계의 생존을 위해 ▲여행업 피해 보상이 포함되는 손실보상법 즉각 제정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여행사의 매출 손실 보전 ▲여행시장이 정상화 될 때까지 최소한의 생계 유지 지원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여행업 생존 지원의 4가지 사항을 국회 및 정부에 또다시 요구했다.
 
오창희 KATA 회장은 “이제 여행사 대표들은 폐업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내몰렸다. 정부의 손실보상 지원이 없으면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다. 50만 여행업 종사자와 그 가족들도 대한민국 국민임을 인식하고 그들의 생계를 생각해 달라. 즉각적인 손실보상법 제정을 통한 지원으로 여행업계가 다시금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줄 것이라 간절히 바라고 있음을 국회와 정부는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