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04호]2020-06-11 14:42

서울시관광협회, 코로나19 관광업계 상황 공유 및 포스트 코로나 대책 논의

지난 10일 서울시관광협회는 업종별 위원장단과 제도 혁신특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에 따른 관광업계 상황 공유 및 포스트 코로나 대책 논의'를 위한 연석회의를 가졌다. 남상만 회장(사진 가운데 서서 발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관광업계를 위해 협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 국내여행 소비지출 소득공제 범위 확대 필요
  
서울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는 지난 10일 업종별 위원장단과 제도 혁신특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에 따른 관광업계 상황 공유 및 포스트 코로나 대책 논의'를 위한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 관련 업종별로 처해진 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추가 정부 지원에 대한 여러 안이 제시됐다.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안으로는 ①관광 관련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 연장, ②국내여행 소비 지출에 대한 소득 공제 범위 확대, ③여행업 취소 수수료 관련 기준안 개편, ④신용보증재단의 보증 통한 관광진흥개발기금 지원 금액 확대 및 진입 장벽 완화, ⑤유급휴가 지원책, 무급휴가 지원책으로 전면 변경, ⑥5~10인 규모의 중소기업 대상 지원 제도 마련, ⑦지방세 감면, ⑧여행 중 방역에 대한 업계용 매뉴얼 지급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서울시관광협회는 업종별 위원장단과 제도 혁신특별위원 등이 다함께 코로나19로 희생적으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는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남상만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은 "협회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고 동분서주하며 회원사를 위해 뛰었지만 지금 관광업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제도 요청과 협력이 그 어느 때 보다 더 중요한 시기임을 절실히 느낀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앞으로 관광업 활성화와 기회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