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69호]2019-09-23 16:21

모두투어, 중국 해남성 삼아시와 MOU 채결

한옥민 모두투어 부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삼아시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한국 대표 여행사와 합작회사 설립 및 교류 활성화 기대
 
 
(주)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유인태)가 지난 18일, 중국 해남(하이난)성의 삼아(산야)시 정부(시장 천티에쥔)와 지역 여행상품의 적극적인 개발과 판매를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삼아시의 미래를 이끌 주요 산업으로 여행업 등 11개 항목을 선정해 MOU를 체결한 삼아시 정부는 한국 여행업계 대표 기업으로 모두투어를 선정해 별도의 재원을 통해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삼아시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옥민 모두투어 부회장을 비롯해 해남성 정부 성위 상기위원회 서기, 삼아시 인민대표 상무위 주임, 삼아시 시장 등 정부 주요 고위 관계자 대부분이 참석해 양국 관광산업 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해 11월, 국내 국내 여행기업 최초로 해남성 정부와 MOU를 체결하고 현지 합작회사 설립 또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모두투어는 이번 삼아시 정부와의 협력으로 중국 최대 휴양지 해남성 여행상품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중국 내 사업 또한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