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10호]2017-12-08 09:50

로열 브루나이 항공, PAA그룹과 GSA 계약 종료
 
 
브루나이 국영 항공사, 로열 브루나이 항공(BI)은 로열 브루나이항공의 한국 총판매 대리점(GSA)을 맡았던 퍼시픽 에어 에이전시(이하 PAA)와의 협력관계를 지난 12월 1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로열 브루나이 항공 CEO 카람 챈드는, “지난 2003년부터 로열 브루나이 항공의 총판매 대리점 역할을 했던 PAA가 로열 브루나이 항공을 위해 한국시장에서 해주었던 그간의 노고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계약의 종료는 PAA와의 관계를 종료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훗날 다른 분야에서 다시 연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박종필 회장과 PAA그룹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퍼시픽 에어 에이전시의 박종필 회장은, “이번 계약의 종료는 우리의 성장 계획의 일부로서, 전반적인 사업영역에 대해 재고하는 과정에서 로열 브루나이와의 합의를 통해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로열 브루나이 항공은 최근 브루나이에서 한국으로의 정규편 취항을 발표함과 동시에, 한국 지사장으로 임한욱씨를 선정한 바 있다.

로열 브루나이 항공은 지난 11월 26일부터 주 2회 반다르 세리 베가완-인천 노선의 정규편 운항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