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2호]2006-10-27 00:00

해외 한인 태권도 사범 수기 공모 수상작 발표
전 세계 21개국에서 총 70여편 응모 최우수상에 캐나다 이태은 사범 수상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과 국기원(원장 엄운규)이 공동으로 진행한 ‘해외 한인 태권도사범 수기 공모’에 미국을 비롯하여 세계 21개국에서 응모한 70편의 작품을 최종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에 캐나다 이태은 사범이, 우수상 2편에는 독일의 박수남 사범과 멕시코의 문대원 사범이, 장려상 4편에는 미국의 민경호, 박연환, 강창진, 강병권 사범이 선정됐다. 지난 5월15일부터 9월30일까지 4개월 여에 걸쳐 진행된 수기 공모는 최창신(전 문화체육부 차관보, 현 태권도신문 고문) 심사위원장과 총 9명의 심사위원이 예비 심사(2회)와 본 심사(1회)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3일 오후 7시 전북 무주에서 개최되는 ‘세계태권도 한마당 2006’ 행사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1편에는 상금 1천만원과 상패가, 우수상 2편과 장려상 4편에는 각각 5백만원과 1백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 참가 경비는 전액 태권도진흥재단에서 지원한다. 이번 수기공모에 응모한 작품 중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지 못했지만 작품성과 수기내용이 우수한 세네갈 박익수, 알바니아 김용기, 미국 전인문, 제재신, 박균석, 신재균, 페루의 고이기형 사범에게는 특별상인 ‘국기원상’이 수여된다. 국기원장상은 각 상금 1백만원과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기공모 사업은 태권도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태권도를 통해 국가 위상을 드높이고 하즌 취지에서 시행됐다”며 “특히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해 온 해외 거주 한인 태권도사범(지도자)들의 사기 진작과 태권도의 세계 보급 및 개척 역사 자료의 발굴 · 보존은 물론 향후 해외 진출 사범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이번에 공모된 수기 중 수상작을 비롯하여 우수 작품에 대하여는 책자로 발간하여 국내·외 태권도단체 및 도서관에 보급하여 태권도의 세계 개척 역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의 02)777-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