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2호]2006-10-27 13:42

문관부, 관광수지 적자 해소 모색 토론회
“한국관광 재도약 가능하다” 한국 관광의 재도약을 위한 관광정책 대토론회가 개최됐다.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와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원장 송재호)은 지난 25일 한국관광공사 TIC 상영관에서 업계 관계자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광, 재도약 가능성과 대안 모색’이란 주제로 한국관광정책 공개 대토론회를 가졌다. 송재호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관광은 국제화와 균형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토론을 통해 한국관광의 재도약 방안을 마련해 실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명곤 장관은 축사를 통해 “현재 한국관광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 업계, 학계 등 모든 주체가 힘을 모아 수시로 변화하는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다가 오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과 미래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지난 200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온 관광수지 적자의 문제점과 해법을 찾아 보고 주5일 근무제 시행 이후 높아지고 있는 여행에 대한 국민적 수요를 적절하게 관리하기 위한 대안 마련을 위해 열렸다. 제 1주제 ‘한국관광, 현안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장병권 호원대 관광레저학부 교수는 조정기에 처한 한국관광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친시장적 관광산업 구조 개혁 등 10개의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제 2주제 ‘국제관광, 균형화 방안’이란 제목으로 김상태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관광정책실장은 “고성장 계기를 확보하는 등 12개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내용 27면 참조> 문관부와 연구원은 토론 내용 결과를 토대로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