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4호]2008-08-21 13:02

[김현철] PTC 한국사무소 대표

호주 전체를 알리는데 앞장 설 것

KTR, PTC 한국사무소 개소

관광마케팅 전문 회사 KTR(Korea Tourism Relations 대표 김현철·사진)이 탕갈루마 와일드 리조트와 시로멧 와이러니(Sirromet winery)에 이어 새로운 파트너를 추가했다.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는 호주여행 마케팅 전문회사 ‘파커 트래블 컬렉션(Parker Travel Collection, 이하 PTC)’으로 퀸즈랜드에서 손꼽히는 유명 회사다.

지난달 31일 호주 퀸즈랜드에서 한국 사무실 오픈 행사를 성대하게 치룬 김현철 대표이사를 만나 새로운 사업에 대한 비전과 계획을 들어봤다.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

-PTC 한국사무소 오픈 행사를 성대하게 치렀다고 들었는데 오픈 행사와 PTC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 해 달라.

▲한국 사무소 오픈 행사는 지난달 31일 호주 케언즈 파라다이스 팜 코브 리조트에서 진행됐으며 데즐리 보일 퀸즈랜드주정부관광청장을 비롯해 케언즈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PTC는 북부 퀸즈랜드를 중심으로 시드니와 멜버른 등에 위치한 호텔 및 리조트, 어트렉션 등 다양한 여행 관련 업체를 전문적으로 홍보 및 마케팅 하는 회사다.

총 49개 업체가 PTC 멤버에 속해 있으며 호주의 대표적인 리조트인 브리즈번의 탕갈루마 와일드 리조트와 케언즈의 파라다이스 팜 코브 리조트, 더 레이크스 스파 리조트 등 고급 리조트들을 포함하고 있다.

-KTR의 세 개의 클라이언트가 모두 호주에 자리하고 있다. 호주 지역만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나.

▲특별히 호주지역만을 고집해 사업을 진행한 것은 아니다. 그 동안 다양한 나라의 업체들이 사업을 의뢰했지만 최종적으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이 여러번이었다.

그러한 가운데 PTC가 탕갈루마 와일드 리조트의 한국 성장세를 눈여겨보고 있다가 KTR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한국사무소로 선정하게 됐다.

덧붙여 설명하자면 탕갈루마 와일드 리조트 같은 경우 지난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18.2%라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가장 오래된 클라이언트인 탕갈루마 와일드 리조트가 PTC의 멤버로 속해 있는데 한국사무소 운영의 변화가 생기나.

▲PTC와 탕갈루마 와일드 리조트는 별개로 운영된다. 탕갈루마 와일드 리조트가 PTC의 멤버로 구성된 것은 호주 국내인 수요와 뉴질랜드 여행객들을 위해서다.

한국에서는 KTR이 탕갈루마 와일드 리조트의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홍보 및 마케팅이 별개로 진행될 것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이번 PTC와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통해 호주를 더욱 널리 알리고 국내에서 호주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새롭게 충원된 한종운 사원을 중심으로 홀세일과 리테일, 에이전트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PTC 멤버들의 인지도 향상에 앞장 설 것이다.

특히 PTC 한국사무소는 49개의 멤버들을 허니문과 개별여행, 배낭여행, 패키지 여행객 등으로 구분해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신규 아이템을 개발, 장기적으로 호주 여행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