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항공, 대규모 파일럿 모집

신규 노선 증편 및 확장 따른 채용


US항공이 오는 11월까지 3백50명 이상의 파일럿을 채용하여 훈련교육을 시작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과거에 메인 노선(mainline)에서 근무하다 현재는 US 항공의 국내선 브랜드인 ‘US Airways Express’로 지원하여 일하고 있는 1백40명의 파일럿을 소집, 다시 메인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스캇 커비(Scott Kirby) US항공 사장은 “지난 2005년 구 US항공과 아메리카 웨스트 항공(HP)의 합병으로 새로이 탄생한 US항공은 합병 후 2년 동안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춰 신규 노선의 증편 및 확장에 주력해 왔다”며 “이번 파일럿 채용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훈련과 교육을 통해 숙련된 최고의 파일럿들을 US항공의 안전을 위해 투입한다는 점에서 보다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US항공은 미국 내 5위 항공사로 미국, 캐나다, 유럽 및 캐리비안 지역과 라틴 아메리카의 2백30개 이상의 도시로 일 평균 3천8백 편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