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7호]2007-09-14 10:04

드래곤에어, ‘원월드’의 새 식구
드래곤에어, ‘원월드’의 새 식구

중국 내 취항도시 한층 더 강화될 터


드래곤에어가 ‘원월드(oneworld)’의 새로운 식구가 된다. 드래곤에어는 오는 11월 1일, 세계적인 항공동맹체의 하나인 ‘원월드’에 신규 회원사로 가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드래곤에어의 고객들은 향후 ‘원월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 들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원월드’ 항공동맹 측으로서는 중국 내 취항도시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래곤에어는 현재 중국 내 장사, 성도, 중경, 복주, 계림, 해구, 곤명, 남경, 닝보, 삼아, 심양, 무한 등 12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가입을 계기로 원월드 항공동맹이 운항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내 도시는 총 22곳으로 확대 된다. 이와 함께 코타키나발루, 푸껫, 프놈펜 등의 아시아지역 노선도 추가돼 드래곤에어의 추가에 따른 원월드 동맹의 취항지는 총 1백50개국 7백여 곳으로 증대됐다.

케니탕 드래곤에어 최고경영자(CEO)는 “원월드 동맹의 신규 회원 가입은 매우 고무적인 발전으로 캐세이패시픽항공 그룹의 일원이 되면서 누리게 된 최근의 혜택”이라며 “원월드 고객들에게 홍콩 경유 중국 노선 서비스 및 점차 늘고 있는 아시아 지역 내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지로의 연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원월드는 전 회원 항공사가 전자항공권을 이용하는 유일한 항공동맹체로 지난 2006년 까지 ‘World Travel Award’에서 4년 연속 최우수 항공동맹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캐세이패시픽항공, 아메리칸에어, 영국항공, 핀에어, 이베리아, LAN, 콴타스, 일본항공(JAL), 말레브, 로얄 요르단 및 20여개 제휴 항공사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