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00호]2020-05-12 11:29

마리아나관광청, 코로나19 극복 의지와 함께 응원 메시지 영상 전해
프리실라 이아코포 마리아나관광청장 직접 코로나19 극복 메시지 전달
코로나19 종식 뒤 다시 찾는 한국여행객에게 불편함 없도록 철저한 준비
  
사이판, 티니안, 로타 및 14개의 군도로 이루어진 마리아나 제도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4시간 거리의 서태평양에 위치하고 있다. 아름다운 백사장과 연중 온화한 기후로 인해 일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열대의 파라다이스로 알려져 있다. 뛰어난 수중 절경을 즐길 수 있는 해양 스포츠와 골프, 스카이다이빙 등 다채로운 레저활동을 비롯해 유서 깊은 관광지, 뛰어난 시설의 리조트 시설은 물론 이색적인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여행객에게 맞춤형 즐거움을 선사하는 여행지다. 이렇듯, 가까운 거리와 이국적인 풍경으로 인해 마리아나 제도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로 지난 2019년 약 30만 명이 방문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모든 국가의 여행산업이 유례 없는 고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마리아나 관광청은 한국의 파트너들에게 코로나 19 극복 의지를 담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마리아나관광청의 프리실라 이아코포(Priscilla M. Iakopo) 청장은 "코로나19가 물러가고 다시 한국여행객들이 아름다운 마리아나를 찾을 때 불편함 없이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리아나 제도의 주지사 랄프 델레온 게레로 토레스(Ralph Deleon Guerrero Torres)는 지난 2월 21일, 코로나 19의 폭발적인 증가로 대부분의 국가가 문을 닫는 상황에서도 마리아나 관광청 직무대리 위원회장 글로리아 카바나(Gloria Cavanagh), 제리 탠(Jerry Tan) 이사, 워렌 빌라고메즈(Warren Villagomez) 이사, 그리고 마리아나 관광청장 프리실라 M. 이아코포(Pricilla M. Iakopo) 로 구성된 대표단을 구성하여 한국을 방문, 여행업계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며 변함없는 협력과 교류를 지속해 나갈 것을 피력했으며 최근 마리아나제도의 진단 능력 제고를 위해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6만개 수입한 바 있다.
 
영상 메시지 전문
 
<국문>
하파다이! 아름다운 제도 마리아나에서 인사를 보냅니다.
저는 마리아나 관광청장, 프리실라 이아코포입니다.
 
여기서는, 마리아나 제도가 바다로 둘러싸여 있지만, 그 바다가 우리를 떼어 놓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묶어준다고 얘기하곤 합니다. 우리는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나, 여전히 단결하고 있습니다. 세계는 전에 없었던 것처럼 분리되어 보이고, 우리 모두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도전은 그 어느 때 보다 가족, 이웃, 공동체 그리고 하나의 세계로서, 우리 또한 더 단결하여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와 회복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한 때 그러했듯, 우리는 세계 속 한 가족이며, 언젠가 다시 함께 어우러져 사는 그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 마리아나 제도에서는, 이 아름다운 곳으로 여러분들이 다시 돌아올 그 날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리아나 관광청은 여행하실 때 불편함 없이 지내실 수 있도록, 예전보다 더 세심하게 다시 모실 준비를 해 놓겠습니다.
 
그때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