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5호]2007-06-22 13:31

중국 양주시 관광설명회 열려
중국 양주시 관광설명회 열려 관광협약 통해 한국과의 교류 및 협력 강화 예정 지난 1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중국 양주시 관광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물의 도시 강소성 양주시여유국에서 양주 지역의 관광 상품을 홍보하고 한국과의 긴밀한 교류 증대 및 협력을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왕옥신 양주시 정부 부시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김진호 한국일반여행업협회 상근 부회장의 환영사로 이어졌으며 사회는 왕극승 양주시 여유국장이 맡았다. 김진호 한국일반여행업협회 상근 부회장은 “양주시여유국의 방한을 환영한다”고 운을 뗀 후 “예로부터 실크로드 길목이자 신라 최치원의 근거지로 이름난 양주시의 투자 활성화와 역동적인 변화 및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축하 공연과 양주시 홍보 동영상이 차례로 진행됐으며, 각 지역 대표 발표와 협약서 교환 후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양주는 중국의 4대 명 관광지로써 2천5백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 경치와 발전된 도시 문화를 갖춘 곳이다. 특히 신라시대의 대학자이자 당대 문장가로서 이름을 날린 최치원이 오랫동안 머물며 학문을 닦은 곳으로 유명하다. 양주는 상해와 남경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양주 간 직항 항공을 운항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지난 2006년에는 유엔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히기도 했다. 서남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