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24호]2016-01-29 15:34

스마트한 국내 관광으로 외래관광객 편의 향상
공사-SKT-삼성 ‘Enjoy Mobile Korea’ 전개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에게 한국의 우수한 관광정보 서비스와 최신 스마트폰 등 한국의 앞선 IT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 본격화 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SK텔레콤(사장 장동현), 삼성전자(사장 권오현)와 공동으로 외래관광객 대상 스마트폰 무료 임대 사업인 ‘Enjoy Mobile Korea’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공사에서는 지역별/테마별 관광정보, 외국어 지도, 위치기반 길 찾기 서비스,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는 외국어 관광정보 모바일 앱(Visitkorea)을 구축한다. 본 앱을 삼성전자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최신 스마트폰(갤럭시 노트 5) 300대에 탑재하고 SK텔레콤은 임대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한국 체재 기간 중 최대 5일까지 데이터(1일 1기가 한도) 및 국내음성통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료 스마트폰 사용을 희망하는 외래관광객은 2월 말부터 한국관광 외국어 정보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 내 전용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매주 250명의 관광객은 인천국제공항 1층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스마트폰을 렌탈, 최대 5일까지 사용 후 반납하게 된다.

관광공사 최종학 국민관광본부장은 “동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만 2천 명의 외래관광객이 한국의 앞선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의 직접 체험과 바이럴 마케팅을 활용한 홍보를 적극 전개함으로써 한국 관광의 매력을 널리 전파하고 IT 강국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3)738-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