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3호]2009-08-21 11:13

델타항공 강화된 마일리지 이월제도 도입

델타항공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마일리지 제도를 발표했다.

‘스카이마일즈 메달리온’ 프로그램이 그것으로 다이아몬드 회원 자격이 신설되고, 기존 메달리온 자격 마일의 초과분에 대한 이월을 허용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혜택 강화가 돋보인다.

특히 델타항공은 현재 합병 진행 중인 노스웨스트항공의 ‘월드퍽스 마일리지’ 프로그램과 조율 작업을 추진, 노스웨스트 ‘엘리트’ 회원과 델타항공의 ‘메달리온’ 회원을 위한 상호 항공편에 대한 무료 승급, 상용 고객 구좌 연동, 마일리지 잔고 통합 등도 추진된다. 양사 마일리지 프로그램의 통합이 완료되는 대로 현재 월드퍽스 프로그램에 가입되어 있는 회원 전원에게 스카이마일즈 회원 번호가 제공될 예정이다.

델타항공은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혜택을 ‘메달리온’ 회원에게 제공할 예정. 미국 국내선, 캐나다, 멕시코, 카리브해 연안, 중남미 지역 노선에 대해 무제한 무료 승급 혜택은 물론 예약 채널에 상관없이 동일한 엘리트 자격 마일을 제공한다. 또한 선호 좌석 선택과 우선 탑승 및 수화물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되고, 모든 회원에게 전 항공편에 대해 500마일이 기본 적립된다. 이밖에도 마일리지 승격 수수료 면제, 프리미엄 일반석 항공권 구매시 50% 마일리지 및 메달리온 자격 마일 보너스가 지급된다. 스카이마일즈 프로그램은 오는 2010년부터 4단계의 메달리온 엘리트 회원 자격을 제공할 예정으로, 회원 자격은 메달리온 자격 마일이나 올해 비행한 자격 구간의 수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실버, 골드 및 플래티늄 회원 자격 조건은 2010년까지 변경되지 않는다.

새롭게 도입되는 메달리온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delta.com/newskymiles)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