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2호]2009-08-14 17:05

LH, 패밀리 서비스 선봬

가족여행객들을 위한 자국어 가이드 서비스 제공

루프트한자 독일항공(LH)은 지난 7월부터 프랑크푸르트공항과 뮌헨공항에서 패밀리 서비스 가이드를 제공한다. 패밀리 서비스는 어린이나 노인을 동반한 가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가족 여행객들의 편리한 수속과 탑승은 물론, 공항 내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가이드가 공항의 체크인 카운터 또는 도착 게이트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가족 여행객을 개별적으로 맞은 후 탑승 수속, 환승 비행기, 수화물 수취대 등으로 안내한다. 또 수속 및 안전 검사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서류 작성을 도와준다.

이동 시 아이를 돌보아주는 것은 물론 약국, 공항 내 놀이터, 수유실 등 가족을 위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이동이 불편한 고령자 승객을 위해 환승에 필요한 시간을 계산해 이동을 도와주며 한국어를 비롯한 50여개가 넘는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의 일환으로 현재 현지 공항 내 한국인 직원이 환승, 세관을 도와주며 여행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인 환영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패밀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출발 4~7일 전에 루프트한자의 예약부를 통해 미리 신청하면 된다. 본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루프트한자 웹사이트(lufthansa.com) 또는 루프트한자 예약부(서울 02-3420-0400, 부산 051-469-243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