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07호]2020-07-02 11:48

티웨이항공, 오는 7월22일부터 국제선 운항 재개

인천-호찌민, 인천-홍콩 주 2회 운항 재개 후 순차 확대 계획
 
티웨이항공이 국제선 노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22일부터 인천-호찌민, 인천-홍콩 2개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두 노선 모두 주 2회(수, 일) 운항한다. 인천-호찌민 노선은 호찌민 발 인천행 항공편의 승객 수송을, 인천-홍콩 노선은 왕복 편 모두 승객을 수송한다.
 
현재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홍콩 노선 항공권을 판매 중이며, 7월 탑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위탁 수하물 23kg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인천-호찌민 노선도 이달 내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국제선 정기편 운항 재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던 지난 3월 이후 4개월 만이다. 국제선 운항 중단 이후 지난 4~6월 총 세 차례 키르기스스탄 교민 수송을 위한 전세편 항공기를 운영했으며, 향후 해외 교민, 출장, 유학생 등 상용 수요가 있는 노선을 중심으로 정기편 운항 재개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지난 2월 인천-호주, 인천-키르기스스탄 노선에 이어 지난 5월 인천-크로아티아 노선 운수권을 배분 받았으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유럽 정기편 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티웨이항공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한 중장거리 노선을 확보하는 등 타 LCC와는 차별화된 노선 확대 전략을 통해 지속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지난 달 26일 김포-광주, 광주-양양, 부산-양양 등 3개 국내선에 동시 신규 취항했다. 제주 노선과 내륙 노선 등 총 8개의 국내선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여행 편의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철저한 기내 방역과 예방 조치 등 안전 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국의 입국 제한 조치 등 노선 별 상황을 지켜보며 국제선 운항 재개 노선을 추가적으로 확대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