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86호]2022-09-01 09:58

​원희룡 국토부 장관, <공항 소음 피해 지원에 최선 다하겠다>
김포국제공항 주변 소음 피해지역 방문, 소음 체감 및 개선 의견 수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8월 31일 김포국제공항 인근 소음 피해가 심한 서울시 양천구 지역의 아파트 단지를 방문하여 항공기 소음 피해를 점검하고, 공항 주변 지방자치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원희룡 장관의 방문은 코로나19 회복세로 국제선 운항 등 항공수요가 늘어나면서 공항 주변 지역의 소음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당 지역의 소음 수준을 직접 점검하고,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희룡 장관은 지자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정부는 공항 소음 피해지역에 방음시설과 에어컨 설치 등 피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지만 주민들의 눈높이에는 부족함이 있었을 것”이라며, “기획재정부 및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충분히 협의하여,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릴 합리적인 방안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단체장들에게도 “소음으로 고통 받는 공항 주변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다양한 방안을 적극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소음 피해 현장인 양천구 지역의 아파트를 방문한 원 장관은 “항공기 소음 피해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고통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면서, “피해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여 소음 피해지역에 대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