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78호]2022-05-24 10:51

한국공항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 미래항공교통 분야 업무협력 MOU 체결

한국공항공사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미래항공교통(UAM·UTM) 분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UAM·UTM 생태계 확대 위해 이착륙장·항로 3D 맵 제작, 드론길 발굴 등 상호 협력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미래항공교통(UAM·UTM) 분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AM(Urban Air Mobility)은 도심 내에서 전기 동력 수직 이착륙기(eVTOL) 등을 이용하는 새로운 도심 항공교통체계이고 UTM(UAS Traffic Management)은 저고도(지상 150m이하)에서 비행하는 무인 비행장치의 교통관리체계를 일컫는다.
 
양 기관은 UAM의 조기 상용화와 드론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국내·외 기술 표준화 연구, △UAM 이·착륙장과 비행 항로에 대한 3D 맵 제작, △안전한 드론길 발굴, △드론을 활용한 격오지 재난 협동 대응 체계 마련 등 세부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공항공사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주요 관계자들이 미래항공교통(UAM·UTM) 분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간 정보분야 기술을 선도하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기술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래항공교통(UAM/UTM)분야의 기술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달 관광·공공용 UAM 시범 사업을 위해 한화시스템, SK텔레콤 등과 5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K-드론시스템 실증 지원 사업'의 실증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미래항공교통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