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4호]2021-06-29 11:47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한국여행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관광객

한국방문위원회, 인공지능 기반 2021년형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 전국 확대 운영
오는 7월 1일부터 전국 공항, KTX역사, 항만 등 주요 관광거점 50개소에서 운영
전국 관광지 및 음식점 정보 등 5000개 이상 관광 콘텐츠 정보 탑재
  
(재)한국방문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비대면‘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Smart Tourist Information)’의 2021년형 기기를 출시, 오는 7월 1일부터 전국 주요 관광거점 50개소에서 내외국인의 한국 관광 도우미로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2021년형‘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은 기존 기기보다 2.5배 늘어난 5,000여 개의 관광정보 콘텐츠를 활용하여 추천 관광코스와 이동 경로, 교통편, 맛집 등을 안내하며, 이용자는‘문장’음성 인식 기능으로 더욱 편리하게 여행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관광객

또한 안전 여행을 위해 열 화상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 ▲무료 와이파이 ▲스마트폰 무료 충전 ▲선불형 교통카드 잔액 조회 ▲세금 환급 간편 신청 서비스 안내 등 여행객에게 꼭 필요한 관광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2021년형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은 기존의 영?중?일 외국어 뿐 아니라, 한국어를 신규 추가 지원하여 내국인의 국내여행 편의성도 강화했다.
 
관광안내표지 표준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하여 관광객의 주목도와 이용 편의성 역시 높였다. 특히, 내외국인 방문객이 많은‘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는 24시간 이용 가능한 야외 부스 형태로 설치,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2021년형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 디자인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을 이용한 외국인 킬리안(프랑스, 22세)씨는“기기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람처럼 안내하는 점이 놀랍고 여행코스 추천이나 길 찾기 결과를 내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어 실제 관광에 도움이 되었다”라고 답했다.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은 방한 개별 관광객의 한국여행 길잡이로서 한국여행 정보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제공 콘텐츠별 이용 현황 분석 결과 음성 인식 기능을 기반으로 한 지역관광정보(23.4%), 위치 기반 지도 서비스(17.3%), 관광안내전화1330(9.8%), AI 추천 여행코스(7.5%) 순으로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 주요서비스 이미지
 
한국방문위원회는 향후 지속적인 이용객 모니터링과 기능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ICT 기술을 접목하여 내외국인 모두 편리하고 안전한 한국여행을 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 안내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