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4호]2021-06-28 11:03

서울관광플라자 개관 60일 만에 3000여 명 발길
서울관광 컨트롤타워로 빠르게 자리매김, 7월부터 지원 시설 대관
입주 공간 외에 비짓서울방송국, 여행자카페 등 입주사 만족도 높아
시범 운영을 마치고 지원시설 대관 시작, 사전 예약 통해 저렴하게 이용 가능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광업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조성, 지난 4월 개관한 ‘서울관광플라자’가 서울관광의 컨트롤타워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관광플라자를 운영하는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개관 이후 종합관광정보센터 방문 및 벤치마킹 등 지역 관광공사와 관광업계, 일반시민 등 3,000여 명이 꾸준히 서울관광플라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1층 여행자 카페
 
서울관광플라자에는 관광업계의 협업과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관광협회 등 7개 관광 협·단체와 67개 스타트업(입주 15, 코워킹 52)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의실과 온라인 스튜디오 등 다양한 지원 시설이 갖춰져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서울관광플라자에 입주해 있는 관광스타트업 ‘지아인스’ 임동이 대표는 “다른 사무실도 이용해보았지만 서울관광플라자는 넓은 회의실과 근린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업무환경이 아주 좋다”라며, “서울관광플라자에 입주한 관광 종사자분들과 함께 협력하며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7월부터는 그동안 시범 운영 차원에서 입주사 및 관광업계에만 대관해왔던 서울관광플라자 내 지원시설을 시민에게도 개방한다. 대관 대상은 1, 4, 11층에 있는 총 8개 시설로, 미니 콘서트를 진행할 수 있는 △여행자카페(35석, 152.25㎡)와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홀(180석, 353.39㎡), 관광 관련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시민아카데미(80석, 114.26㎡), 네트워킹 및 쇼 케이스 등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관광·MICE 플레이숍(235.14㎡). △비짓서울방송국(1인 및 대형 스튜디오, 조정실 포함)이다. 비짓서울방송국은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2개의 1인 스튜디오(14.63㎡)와 대형 스튜디오(66.29㎡), 조정실(54.25㎡)로 구성되어 있다.
 

11층 1인 스튜디오
 
이중, 11층에 조성된 온라인 스튜디오 ‘비짓서울방송국’ 각 스튜디오에는 전문 음향·조명·촬영 장비가 마련되어 있으며,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이 지원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라이브 방송 송출도 가능하고, 전문 스튜디오 운영사가 상주하여 장비 운용, 촬영, 관광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서울관광플라자 대관 시설은 관광업계, 관광스타트업, 일반시민 등 대관을 희망하는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유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광 진흥을 목적으로 대관할 경우 예약 우선권이 주어진다. 대관 신청 및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관광재단 관광플라자팀(plaza@sto.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개관 후 좋은 반응과 기대를 받고 있는 서울관광플라자 지원시설을 오는 7월부터 개방하여 관광업계에 도움이 되는 시설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편히 즐겨 찾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