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29호]2021-02-05 11:07

관광협회중앙회, 고사 위기 관광업계 지원 대책 마련에 부심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지난 2월3일 ‘전국 시·도관광협회 사무국장(전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고사 위기에 놓인 관광업계에 실질적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월28일 전국 시·도 관광협회회장단 회의 통해 의견 수렴
지난 2월3일 전국 시·도 관광협회사무국장협의회에서 후속 대책 논의
  
최근 관광업계의 고사 위기가 가속화되고 중소여행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릴레이 시위를 이어감에 따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는 지난 1월 28일 ‘전국 시·도 관광협회회장단 회의’에서 논의된 정부 지원 사항에 대한 실무적 후속 조치로 2월3일 ‘전국 시·도관광협회 사무국장(전무)협의회’를 통해 논의를 이어갔다.
 
‘전국 시·도관광협회 사무국장(전무)협의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영업 손실 보상 특별법 제정에 관광업계가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 마련,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여행사 사무실도 주거 시설(가정집)로 한시적 허용, ▲여행사의 소비자 피해 보상의 기준이 되는 영업보증 가입비 상향, ▲민간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관광 진흥의 법적 근거 마련, ▲관광업종의 특수성을 고려한 주 52시간제 시행 예외 적용, ▲전세버스 기사 및 안내사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포함 등이 제시됐다.
 
 
또한 광주, 전남, 부산 등지에서 이어가고 있는 중소여행사의 시위에 대해서는 최근 추가 지원이 이뤄진 것처럼, 해당 협회와 지자체가 긴밀하게 협조해서 관광사업체에 대한 지원과 생존을 위한 길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관광협회중앙회에서는 건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광업계에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국회 및 중앙정부에 공식 건의하고, 추가적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