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13호]2020-08-20 11:33

티웨이항공, 코로나19 이후 국제선 정기 노선 재 취항

20일부터 대구-옌지(연길) 재 취항, 국제선 점진적 운항 재개
 
티웨이항공이 코로나19 이후 첫 국제선 정기 노선에 재 취항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8월20일부터 대구-옌지(연길) 노선 재 취항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국제선 재 운항을 통한 포스트 코로나시대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의 대구-옌지 노선은 지난해 11월6일 취항해 대구, 경북 지역민들의 여행과 비즈니스 방문 편의를 크게 높였던 노선으로 주1회(목) 운항 스케줄로 다시 재 운항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 재 운항으로 중국 옌지 노선은 현재 티웨이항공 대구-옌지 노선이 유일하게 운항하게 되며, 중국 방역 기준에 따라 전체 좌석의 75% 수준인 142석 이하로 탑승객을 제한하여 운영한다. 20일 왕복 탑승편은 모두 만석으로 예약됐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방역 강화로 기내 소독, 좌석간 거리 두기, 기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준수에 맞는 철저한 안전 운항 체계를 시행 중이다.
 
한편 중국 옌지 출발 항공편 한국 입국은 검역 일원화를 위한 정부 정책 지침에 따라 대구국제공항에 들른 후 다시 인천국제공항 운항을 통한 입국을 진행하게 된다.
 
중국 옌볜(연변)조선족자치주의 주도인 옌지는 비즈니스 방문, 학생 교류 등 양국간 이용객 수요가 많은 곳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향과 같은 대구공항에서 국제선 운항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철저한 기내 방역과 안전 체계를 유지해 고객 분들이 항공편을 이용하는데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