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88호]2020-02-03 15:11

신라면세점 서울점 지난 2일부터 임시 휴업
12번째 신종코로나 확진자 2회 방문 확인돼
 
호텔신라는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대해 지난 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국내 12번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서울 장충동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보건당국으로부터 통보받고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12번째 확진자는 일본에 체류하면서 관광 가이드 업무를 하다 지난달 19일 입국한 중국인 남성으로, 일본 내 확진 환자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12번째 확진자는 일본에 다녀온 뒤 일상적인 활동을 하면서 신라면세점에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면세점은 임시 휴업으로 인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제주신라호텔을 임시 휴업한 바 있다.